‘그을음 무더기 배출’ 컨테이너선 적발

입력 2017.03.06 (07:13) 수정 2017.03.0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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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항 앞바다에서 컨테이너 운반선이 엔진 그을음을 무더기로 배출하다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경북 예천의 양봉장에서 난 화재로 70대 여성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항 앞바다에 시커먼 그을음 띠가 생겼습니다.

어제(5일) 오전 11시쯤 9천 톤급 컨테이너 운반선이 탄소 매연이 포함된 그을음을 무더기로 배출하다 부산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해경은 해당 선박의 선장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15분쯤 서울 성북구 안암천변에 검은색 승합차가 추락했습니다.

택시와 충돌한 뒤 철제 난간을 뚫고 하천으로 추락한 겁니다.

승합차 운전자 50살 이 모 씨는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두 운전자가 전방을 제대로 주시하지 않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7시 40분쯤 경북 예천의 한 양봉장에서 불이 나, 주인 76살 이 모 할머니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씨가 양봉 통에 붙은 불을 끄려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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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을음 무더기 배출’ 컨테이너선 적발
    • 입력 2017-03-06 07:15:25
    • 수정2017-03-06 0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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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항 앞바다에서 컨테이너 운반선이 엔진 그을음을 무더기로 배출하다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경북 예천의 양봉장에서 난 화재로 70대 여성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항 앞바다에 시커먼 그을음 띠가 생겼습니다.

어제(5일) 오전 11시쯤 9천 톤급 컨테이너 운반선이 탄소 매연이 포함된 그을음을 무더기로 배출하다 부산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해경은 해당 선박의 선장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15분쯤 서울 성북구 안암천변에 검은색 승합차가 추락했습니다.

택시와 충돌한 뒤 철제 난간을 뚫고 하천으로 추락한 겁니다.

승합차 운전자 50살 이 모 씨는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두 운전자가 전방을 제대로 주시하지 않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7시 40분쯤 경북 예천의 한 양봉장에서 불이 나, 주인 76살 이 모 할머니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씨가 양봉 통에 붙은 불을 끄려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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