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창리서 미사일 4발 발사…1천여km 날아가

입력 2017.03.06 (12:00) 수정 2017.03.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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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오늘 오전 탄도미사일 네 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군은 정확한 미사일의 종류를 정밀 분석 중입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오전 7시 36분,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발수는 네 발로 추정되고, 비행거리는 약 1,000여 km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비행 최고 고도는 약 260 여㎞, 발사각도는 동해방향으로 75도에서 93도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인지 여부를 포함한 미사일의 종류 등 추가 정보는 아직 한미 군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4발은 비슷한 거리를 정상적으로 비행했습니다.

그 가운데 3발은 일본 측 배타적 경제수역, EEZ에 떨어졌다고 일본 측은 밝혔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같은 장소에서 연속적으로 발사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12일, 고체 연료를 사용한 신형 지상형 SLBM 북극성 2 형을 시험 발사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참은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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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동창리서 미사일 4발 발사…1천여km 날아가
    • 입력 2017-03-06 12:01:57
    • 수정2017-03-06 13:16:37
    뉴스 12
<앵커 멘트>

북한이 오늘 오전 탄도미사일 네 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군은 정확한 미사일의 종류를 정밀 분석 중입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오전 7시 36분,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발수는 네 발로 추정되고, 비행거리는 약 1,000여 km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비행 최고 고도는 약 260 여㎞, 발사각도는 동해방향으로 75도에서 93도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인지 여부를 포함한 미사일의 종류 등 추가 정보는 아직 한미 군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4발은 비슷한 거리를 정상적으로 비행했습니다.

그 가운데 3발은 일본 측 배타적 경제수역, EEZ에 떨어졌다고 일본 측은 밝혔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같은 장소에서 연속적으로 발사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12일, 고체 연료를 사용한 신형 지상형 SLBM 북극성 2 형을 시험 발사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참은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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