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인도계에 세 번째 총격…증오 범죄 수사

입력 2017.03.06 (20:32) 수정 2017.03.0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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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최근 열흘새 인도인과 인도계 미국인 등이 잇따라 총격을 당했습니다.

지난 3일 오후 미국 워싱턴 주 켄트에서 39살의 시크교도가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는데요.

술집에서 백인 남성의 총격에 인도인이 사망하고, 편의점을 운영하던 인도계 미국인이 자신의 집 밖에서 총에 맞아 숨진채 발견된데 이은 세번째 사건입니다.

부상을 입은 이 시크교도는 가해자가 총격 전 자신을 향해 혐오 발언을 내뱉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네 나라로 돌아가, 네가 온 곳으로 돌아가'라고 외치고 난 뒤 피해자를 향해 총을 쐈습니다."

인도계가 연이은 혐오 범죄의 대상이 되자 인도 정부는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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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06 20:31:37
    • 수정2017-03-06 20: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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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최근 열흘새 인도인과 인도계 미국인 등이 잇따라 총격을 당했습니다.

지난 3일 오후 미국 워싱턴 주 켄트에서 39살의 시크교도가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는데요.

술집에서 백인 남성의 총격에 인도인이 사망하고, 편의점을 운영하던 인도계 미국인이 자신의 집 밖에서 총에 맞아 숨진채 발견된데 이은 세번째 사건입니다.

부상을 입은 이 시크교도는 가해자가 총격 전 자신을 향해 혐오 발언을 내뱉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네 나라로 돌아가, 네가 온 곳으로 돌아가'라고 외치고 난 뒤 피해자를 향해 총을 쐈습니다."

인도계가 연이은 혐오 범죄의 대상이 되자 인도 정부는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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