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4발 발사…22일 만에 또 도발

입력 2017.03.06 (21:01) 수정 2017.03.0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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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오늘(6일) 탄도미사일 네 발을 또 발사했습니다.

지난달, 고체연료를 사용한 '북극성 2형' 미사일을 발사한 지, 불과 22일 만입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6일) 오전 7시 36분, 동해상에서 작전 중이던 우리 해군 이지스함과 탄도탄 조기 경보레이더에 북한이 쏘아올린 발사체가 포착됐습니다.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연속 발사한 탄도미사일 4발이었습니다.

4발 모두 비슷한 거리를 정상 비행했고, 3발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EEZ 안에 떨어졌습니다.

군 당국은 미사일이 최고 260km 높이까지 올라갔고 최대 1,000여 km를 날아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녹취> 노재천(합참 공보실장) :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75도에서 93도, 최대고도 약 260여 ㎞입니다. "

북한이 같은 장소에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한꺼번에 발사한 것은 흔치 않은 일입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지난달 12일 이동식 발사대와 고체연료를 활용해 '북극성 2형' 미사일을 발사한 지 불과 22일 만입니다.

국방부는 전 패트리엇 포대에 전투대기를 지시하는 등 대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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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미사일 4발 발사…22일 만에 또 도발
    • 입력 2017-03-06 21:03:06
    • 수정2017-03-06 21: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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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오늘(6일) 탄도미사일 네 발을 또 발사했습니다.

지난달, 고체연료를 사용한 '북극성 2형' 미사일을 발사한 지, 불과 22일 만입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6일) 오전 7시 36분, 동해상에서 작전 중이던 우리 해군 이지스함과 탄도탄 조기 경보레이더에 북한이 쏘아올린 발사체가 포착됐습니다.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연속 발사한 탄도미사일 4발이었습니다.

4발 모두 비슷한 거리를 정상 비행했고, 3발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EEZ 안에 떨어졌습니다.

군 당국은 미사일이 최고 260km 높이까지 올라갔고 최대 1,000여 km를 날아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녹취> 노재천(합참 공보실장) :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75도에서 93도, 최대고도 약 260여 ㎞입니다. "

북한이 같은 장소에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한꺼번에 발사한 것은 흔치 않은 일입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지난달 12일 이동식 발사대와 고체연료를 활용해 '북극성 2형' 미사일을 발사한 지 불과 22일 만입니다.

국방부는 전 패트리엇 포대에 전투대기를 지시하는 등 대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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