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부터 화끈한 신고식! K리그 ‘이적생 돌풍’

입력 2017.03.06 (21:47) 수정 2017.03.0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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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려하게 막을 올린 프로축구에선 김진수와 김민우 등 해외 리그에서만 뛰던 새 얼굴들이 화끈한 신고식을 했는데요.

이들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개막부터 K리그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분데스리가 출신의 품격을 보여준 전북 김진수의 환상적인 프리킥.

<녹취> 중계멘트 : "K리그에 와서 개막전에서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프리킥의 진수를 보여주는군요!"

K리그에 첫 선을 보인 김진수는 데뷔전부터 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새로운 무기임을 증명해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활약하던 김진수는 전북의 우승을 위해 K리그로 돌아왔습니다.

작은 키에 비해 활동량과 킥의 정확성이 뛰어난 김진수의 가세로 전북은 상쾌하게 첫발을 뗐습니다.

K리그의 대표 라이벌전 슈퍼매치에서 데뷔골을 넣은 수원 삼성의 김민우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국가대표를 거쳐 간 수준급 선수들이 K리그에 돌아오면서 그라운드엔 뜨거운 열정이 꽃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우(수원 삼성 미드필더) : "이런 분위기속에서 축구를 한다는 건 굉장히 행복한 일이고요. 앞으로도 더 많은 팬들이 와주셔서 응원을 한다면 선수들이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인 선수들 가운데선 제주의 마그노와 전남의 페체신이 데뷔골을 신고하며 날아올랐습니다.

울산의 오르샤는 예전 그 모습 그대로, 질풍 같은 드리블 실력으로 김도훈 감독을 웃게 했고, 이근호와 이상호 등 K리그의 대표 이적생들도 골 맛을 보며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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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막부터 화끈한 신고식! K리그 ‘이적생 돌풍’
    • 입력 2017-03-06 21:50:01
    • 수정2017-03-06 21: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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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려하게 막을 올린 프로축구에선 김진수와 김민우 등 해외 리그에서만 뛰던 새 얼굴들이 화끈한 신고식을 했는데요.

이들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개막부터 K리그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분데스리가 출신의 품격을 보여준 전북 김진수의 환상적인 프리킥.

<녹취> 중계멘트 : "K리그에 와서 개막전에서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프리킥의 진수를 보여주는군요!"

K리그에 첫 선을 보인 김진수는 데뷔전부터 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새로운 무기임을 증명해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활약하던 김진수는 전북의 우승을 위해 K리그로 돌아왔습니다.

작은 키에 비해 활동량과 킥의 정확성이 뛰어난 김진수의 가세로 전북은 상쾌하게 첫발을 뗐습니다.

K리그의 대표 라이벌전 슈퍼매치에서 데뷔골을 넣은 수원 삼성의 김민우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국가대표를 거쳐 간 수준급 선수들이 K리그에 돌아오면서 그라운드엔 뜨거운 열정이 꽃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우(수원 삼성 미드필더) : "이런 분위기속에서 축구를 한다는 건 굉장히 행복한 일이고요. 앞으로도 더 많은 팬들이 와주셔서 응원을 한다면 선수들이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인 선수들 가운데선 제주의 마그노와 전남의 페체신이 데뷔골을 신고하며 날아올랐습니다.

울산의 오르샤는 예전 그 모습 그대로, 질풍 같은 드리블 실력으로 김도훈 감독을 웃게 했고, 이근호와 이상호 등 K리그의 대표 이적생들도 골 맛을 보며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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