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절정의 골 감각…토트넘 단독 선두

입력 2017.03.06 (21:55) 수정 2017.03.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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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연달아 두 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20분, 골 감각이 절정에 오른 케인이 거침없이 중거리 슛을 날립니다.

골문 구석에서 갑자기 떨어지는 공에 골키퍼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기세를 탄 케인은 후반 11분 역습기회에서 추가 골까지 넣었습니다.

올 시즌 리그 19호 골을 기록한 케인은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토트넘은 알리의 추가 골까지 더해 에버턴을 3대 2로 꺾고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경기 종료 4초전, 피닉스 에릭 블랫소가 빠른 돌파로 동점을 만듭니다.

이대로 경기는 연장으로 흐르는듯 했지만, 피닉스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가로채기에 이은 타일러 율리스의 버저비터 득점으로 피닉스는 보스턴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유타의 루디 고베어도 연장 종료 직전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상대 팀에서 림을 건드렸다는 항의도 있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결국 버저비터 결승골로 인정됐습니다.

테니스 코트에 깜짝 도우미로 등장한 강아지들, 민첩하게 공을 잡아내는 모습이 볼 보이 못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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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인, 절정의 골 감각…토트넘 단독 선두
    • 입력 2017-03-06 21:58:55
    • 수정2017-03-06 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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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연달아 두 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20분, 골 감각이 절정에 오른 케인이 거침없이 중거리 슛을 날립니다.

골문 구석에서 갑자기 떨어지는 공에 골키퍼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기세를 탄 케인은 후반 11분 역습기회에서 추가 골까지 넣었습니다.

올 시즌 리그 19호 골을 기록한 케인은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토트넘은 알리의 추가 골까지 더해 에버턴을 3대 2로 꺾고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경기 종료 4초전, 피닉스 에릭 블랫소가 빠른 돌파로 동점을 만듭니다.

이대로 경기는 연장으로 흐르는듯 했지만, 피닉스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가로채기에 이은 타일러 율리스의 버저비터 득점으로 피닉스는 보스턴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유타의 루디 고베어도 연장 종료 직전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상대 팀에서 림을 건드렸다는 항의도 있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결국 버저비터 결승골로 인정됐습니다.

테니스 코트에 깜짝 도우미로 등장한 강아지들, 민첩하게 공을 잡아내는 모습이 볼 보이 못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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