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이버 공격으로 ‘무수단’ 발사 실패”
입력 2017.03.07 (06:31)
수정 2017.03.0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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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북한의 잇따른 무수단 발사 실패는 미국의 사이버 작전 때문이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사이버 공격 등으로 북한이 제대로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할 수 없게 방해를 했다는 겁니다.
보도에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0년 이란의 핵 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바이러스 프로그램 '스턱스넷'에 의해 원심분리기 천 여 대와 원자력 발전소 운영이 중단됐는데, 그 배후로 미국과 이스라엘을 지목했습니다.
미국은 당시 사이버전에 대비해 온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윌리엄 린(2012년/美 국방부 부장관) : "알려진 적의 위협에 대해 미국이 취약하도록 국방부가 손을 놓고 있는 것은 무책임한 실패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을 8번 발사해 7번이나 실패한 것도 미국의 사이버 작전 때문이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 직후 오바마 전 대통령의 지시로 '미사일 발사 전 교란 작전'을 수행했다는 겁니다.
북한도 지난해 무수단 미사일 발사가 잇따라 실패하자 긴급 조사반을 만들어 미국의 교란작전 가능성에 대해 조사했다고 탈북민 단체가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흥광(NK지식인연대 대표) : "국가안전보위부, 당 등 연합조사단을 만들어서 미사일 생산과 관련된 수십개의 기관들 전방위 적으로 조사를 했는데... "
새 대북 정책을 놓고 고심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사이버전을 대북 정책의 하나로 채택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지난해 북한의 잇따른 무수단 발사 실패는 미국의 사이버 작전 때문이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사이버 공격 등으로 북한이 제대로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할 수 없게 방해를 했다는 겁니다.
보도에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0년 이란의 핵 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바이러스 프로그램 '스턱스넷'에 의해 원심분리기 천 여 대와 원자력 발전소 운영이 중단됐는데, 그 배후로 미국과 이스라엘을 지목했습니다.
미국은 당시 사이버전에 대비해 온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윌리엄 린(2012년/美 국방부 부장관) : "알려진 적의 위협에 대해 미국이 취약하도록 국방부가 손을 놓고 있는 것은 무책임한 실패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을 8번 발사해 7번이나 실패한 것도 미국의 사이버 작전 때문이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 직후 오바마 전 대통령의 지시로 '미사일 발사 전 교란 작전'을 수행했다는 겁니다.
북한도 지난해 무수단 미사일 발사가 잇따라 실패하자 긴급 조사반을 만들어 미국의 교란작전 가능성에 대해 조사했다고 탈북민 단체가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흥광(NK지식인연대 대표) : "국가안전보위부, 당 등 연합조사단을 만들어서 미사일 생산과 관련된 수십개의 기관들 전방위 적으로 조사를 했는데... "
새 대북 정책을 놓고 고심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사이버전을 대북 정책의 하나로 채택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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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사이버 공격으로 ‘무수단’ 발사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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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7 06:34:04
- 수정2017-03-07 07:24:34
<앵커 멘트>
지난해 북한의 잇따른 무수단 발사 실패는 미국의 사이버 작전 때문이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사이버 공격 등으로 북한이 제대로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할 수 없게 방해를 했다는 겁니다.
보도에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0년 이란의 핵 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바이러스 프로그램 '스턱스넷'에 의해 원심분리기 천 여 대와 원자력 발전소 운영이 중단됐는데, 그 배후로 미국과 이스라엘을 지목했습니다.
미국은 당시 사이버전에 대비해 온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윌리엄 린(2012년/美 국방부 부장관) : "알려진 적의 위협에 대해 미국이 취약하도록 국방부가 손을 놓고 있는 것은 무책임한 실패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을 8번 발사해 7번이나 실패한 것도 미국의 사이버 작전 때문이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 직후 오바마 전 대통령의 지시로 '미사일 발사 전 교란 작전'을 수행했다는 겁니다.
북한도 지난해 무수단 미사일 발사가 잇따라 실패하자 긴급 조사반을 만들어 미국의 교란작전 가능성에 대해 조사했다고 탈북민 단체가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흥광(NK지식인연대 대표) : "국가안전보위부, 당 등 연합조사단을 만들어서 미사일 생산과 관련된 수십개의 기관들 전방위 적으로 조사를 했는데... "
새 대북 정책을 놓고 고심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사이버전을 대북 정책의 하나로 채택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지난해 북한의 잇따른 무수단 발사 실패는 미국의 사이버 작전 때문이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사이버 공격 등으로 북한이 제대로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할 수 없게 방해를 했다는 겁니다.
보도에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0년 이란의 핵 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바이러스 프로그램 '스턱스넷'에 의해 원심분리기 천 여 대와 원자력 발전소 운영이 중단됐는데, 그 배후로 미국과 이스라엘을 지목했습니다.
미국은 당시 사이버전에 대비해 온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윌리엄 린(2012년/美 국방부 부장관) : "알려진 적의 위협에 대해 미국이 취약하도록 국방부가 손을 놓고 있는 것은 무책임한 실패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을 8번 발사해 7번이나 실패한 것도 미국의 사이버 작전 때문이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 직후 오바마 전 대통령의 지시로 '미사일 발사 전 교란 작전'을 수행했다는 겁니다.
북한도 지난해 무수단 미사일 발사가 잇따라 실패하자 긴급 조사반을 만들어 미국의 교란작전 가능성에 대해 조사했다고 탈북민 단체가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흥광(NK지식인연대 대표) : "국가안전보위부, 당 등 연합조사단을 만들어서 미사일 생산과 관련된 수십개의 기관들 전방위 적으로 조사를 했는데... "
새 대북 정책을 놓고 고심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사이버전을 대북 정책의 하나로 채택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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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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