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80km’ 고속도로 폭주 SNS 중계

입력 2017.03.07 (12:29) 수정 2017.03.0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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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속도로에서 최고 시속 180킬로미터로 달리며 폭주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폭주 장면을 SNS에 중계하기도 했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고속도로를 빠르게 질주합니다.

차선을 무리하게 변경하기도 하고 다른 차량을 추월하기도 합니다.

운전을 하면서 자신들의 폭주 장면을 실시간으로 SNS에 생중계까지 합니다.

<녹취> "도발하면 쫓아가라고요? 제가 욕 한마디 하겠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최고 시속 180km로 달리며 진로를 바꾸는 이른바 '폭주 레이싱' 장면을 SNS로 생중계 한 2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송 모 씨 등 20대 4명을 입건했습니다.

송 씨 등은 지난달 18일 밤 8시쯤 자신들의 승용차 2대에 나눠타고 과속으로 달리면서 수시로 진로 변경과 추월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기도 용인을 출발해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충남 서산까지 이동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운전 장면을 페이스북으로 중계하며 실시간 댓글을 다는 사람들에게 앞차를 추월하겠다며 위험한 운전을 이어갔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용인에서 서산까지 150킬로미터를 한 시간만에 주파했다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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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속 180km’ 고속도로 폭주 SNS 중계
    • 입력 2017-03-07 12:30:33
    • 수정2017-03-07 13:01:46
    뉴스 12
<앵커 멘트>

고속도로에서 최고 시속 180킬로미터로 달리며 폭주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폭주 장면을 SNS에 중계하기도 했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고속도로를 빠르게 질주합니다.

차선을 무리하게 변경하기도 하고 다른 차량을 추월하기도 합니다.

운전을 하면서 자신들의 폭주 장면을 실시간으로 SNS에 생중계까지 합니다.

<녹취> "도발하면 쫓아가라고요? 제가 욕 한마디 하겠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최고 시속 180km로 달리며 진로를 바꾸는 이른바 '폭주 레이싱' 장면을 SNS로 생중계 한 2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송 모 씨 등 20대 4명을 입건했습니다.

송 씨 등은 지난달 18일 밤 8시쯤 자신들의 승용차 2대에 나눠타고 과속으로 달리면서 수시로 진로 변경과 추월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기도 용인을 출발해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충남 서산까지 이동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운전 장면을 페이스북으로 중계하며 실시간 댓글을 다는 사람들에게 앞차를 추월하겠다며 위험한 운전을 이어갔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용인에서 서산까지 150킬로미터를 한 시간만에 주파했다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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