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시커먼 애가 자꾸 따라와요"

입력 2017.03.08 (06:45) 수정 2017.03.0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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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볕 아래서 아장아장 산책을 즐기던 두 살배기 꼬마 소녀!

갑자기 가던 길을 멈추고 땅바닥에서 눈을 떼지 못하더니 주춤주춤 뒷걸음질까지 칩니다.

아이를 겁먹게 한 건 이날 난생처음으로 발견한 자신의 그림자였는데요.

자꾸 피하려 해도 자석처럼 졸졸 쫓아다니는 시커먼 그림자가 괴물처럼 보였는지 결국, 울음까지 터뜨립니다.

끝까지 그림자의 정체를 알지 못한 아이의 순진한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하네요.

지금까지 <디지털 광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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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시커먼 애가 자꾸 따라와요"
    • 입력 2017-03-08 06:45:14
    • 수정2017-03-08 07:07:26
    뉴스광장 1부
따뜻한 봄볕 아래서 아장아장 산책을 즐기던 두 살배기 꼬마 소녀!

갑자기 가던 길을 멈추고 땅바닥에서 눈을 떼지 못하더니 주춤주춤 뒷걸음질까지 칩니다.

아이를 겁먹게 한 건 이날 난생처음으로 발견한 자신의 그림자였는데요.

자꾸 피하려 해도 자석처럼 졸졸 쫓아다니는 시커먼 그림자가 괴물처럼 보였는지 결국, 울음까지 터뜨립니다.

끝까지 그림자의 정체를 알지 못한 아이의 순진한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하네요.

지금까지 <디지털 광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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