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도시 내 미래형 온실 농장

입력 2017.03.08 (12:50) 수정 2017.03.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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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프랑스 제2의 도시 리옹 시내 한 식당에 납품되는 이 샐러드용 채소는 밭에서 재배된 것이 아닙니다.

바로 리옹 대학교의 첨단 온실에서 물과 LED 조명만으로 자란 것입니다.

상추와 바질, 고수 등을 개별 재배틀에 넣고

물과 영양분으로 만든 배양액을 공급해 자라게 하는 수경재배 방식인데요.

물은 자동살균 처리 시스템으로 공급되고, 어떤 화학 약품도 추가되지 않았습니다.

또 태양 빛 역할을 하는 LED 조명은 6~7월 한여름때의 환경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곳은 1년 내내 여름인 셈이어서, 채소를 밭에서 키우는 것 보다 2배나 빠른 속도로 수확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리옹 대학교 농학 연구소 : "온실 안 LED 장치로 햇볕을 만드는 셈인데요. 볕이 셀수록 식물을빨리 자랍니다."

이 같은 온실 재배 시스템은 태양 전지판이나 바이오 가스 등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빌딩 옥상이나 지하에도 설치 가능해 미래형 농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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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대도시 내 미래형 온실 농장
    • 입력 2017-03-08 12:50:27
    • 수정2017-03-08 13:00:54
    뉴스 12
<리포트>

프랑스 제2의 도시 리옹 시내 한 식당에 납품되는 이 샐러드용 채소는 밭에서 재배된 것이 아닙니다.

바로 리옹 대학교의 첨단 온실에서 물과 LED 조명만으로 자란 것입니다.

상추와 바질, 고수 등을 개별 재배틀에 넣고

물과 영양분으로 만든 배양액을 공급해 자라게 하는 수경재배 방식인데요.

물은 자동살균 처리 시스템으로 공급되고, 어떤 화학 약품도 추가되지 않았습니다.

또 태양 빛 역할을 하는 LED 조명은 6~7월 한여름때의 환경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곳은 1년 내내 여름인 셈이어서, 채소를 밭에서 키우는 것 보다 2배나 빠른 속도로 수확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리옹 대학교 농학 연구소 : "온실 안 LED 장치로 햇볕을 만드는 셈인데요. 볕이 셀수록 식물을빨리 자랍니다."

이 같은 온실 재배 시스템은 태양 전지판이나 바이오 가스 등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빌딩 옥상이나 지하에도 설치 가능해 미래형 농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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