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이효리가 표창원 의원 인스타에 남긴 댓글

가수 이효리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SNS를 찾아 응원 댓글을 남겼다.

지난 2일 표 의원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방금 전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표창원 의원과 함께 공식 인스타그램을 운영 중인 표 의원의 한 비서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에 동물 학대 행위 추가 및 처벌 강화, 동물 생산업 신고제를 허가제로 전환하는 내용 등이 반영됐다"며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힘을 보태주신 시민과 동물 보호 활동 단체와 활동가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글에는 "소중한 생명들을 지켜주세요", "더 강화된 동물보호법을 원합니다",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등 동물보호법 개정을 지지하는 댓글 500여 개가 달렸다.

이중 이효리가 남긴 댓글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효리는 "표창원 의원님, 동물보호법이 아직 우리나라에서 힘들고 어려운 과제인줄 알지만 애써 주십시오. 뒤에서 힘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다.

이에 표 의원도 "고맙습니다. 저도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힘내시고요!"라는 답글을 달았다.

2011년 동물보호소에서 유기견 순심이를 입양한 이효리는 이듬해 순심이와 함께한 일상을 담은 수필 '가까이'를 출간해 수익금 전액을 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하는 등 동물 보호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일 본회의를 통과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은 동물생산업을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하고 동물 학대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K스타 정혜정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