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유치원 입학 경쟁 사라질까?…‘공영형’ 첫발
입력 2017.03.14 (08:52)
수정 2017.03.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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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사립유치원에 비해 공립 유치원은 최고 수십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죠.
교육당국의 지원을 통해 사립유치원 원비를 공립 수준으로 낮춘 새로운 유치원 모델이 첫발을 뗐습니다.
김진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15번! 축하합니다."
탁구공 하나에 교차하는 학부모들의 환호와 탄식.
한달에 3만원을 밑도는 학부모 부담금과 안정적인 교육여건 덕에 공립유치원 입학 추첨은 언제나 경쟁이 치열합니다.
<녹취> "대유 유치원~♪ 야!"
문을 연지 30년이 된 이 사립유치원은 올해부터 공립 수준의 서울시교육청 재정을 지원받습니다.
낡은 교실 기자재도 교체했고, 원비는 27만원에서 4만원으로 낮췄습니다.
이른바 '공영형 유치원'입니다.
<인터뷰> 이지원(유치원생) : "낡았고 막 그랬었는데, 지금 새 거가 돼서 좋아요."
<인터뷰> 임해솔(유치원생) : "놀잇감이 바뀌어서 재밌었어요."
지원을 받는 대신 재정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개방이사 선임을 보장해야 합니다.
공립 사립 유치원간 교육 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평가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습니다.
<인터뷰> 위성순(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장) : "한시적으로 끝난다면, 학부모도 피해를 볼 수 있고 아이들도 불안하고, 학부모도 불안하겠죠. 책임 있는 정책을 펼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육부도 나서 전국에 비슷한 유치원 모델을 구상하는 상황.
서울시교육청은 공영형 유치원 2곳에서 시범운영을 하고, 확대 여부를 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사립유치원에 비해 공립 유치원은 최고 수십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죠.
교육당국의 지원을 통해 사립유치원 원비를 공립 수준으로 낮춘 새로운 유치원 모델이 첫발을 뗐습니다.
김진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15번! 축하합니다."
탁구공 하나에 교차하는 학부모들의 환호와 탄식.
한달에 3만원을 밑도는 학부모 부담금과 안정적인 교육여건 덕에 공립유치원 입학 추첨은 언제나 경쟁이 치열합니다.
<녹취> "대유 유치원~♪ 야!"
문을 연지 30년이 된 이 사립유치원은 올해부터 공립 수준의 서울시교육청 재정을 지원받습니다.
낡은 교실 기자재도 교체했고, 원비는 27만원에서 4만원으로 낮췄습니다.
이른바 '공영형 유치원'입니다.
<인터뷰> 이지원(유치원생) : "낡았고 막 그랬었는데, 지금 새 거가 돼서 좋아요."
<인터뷰> 임해솔(유치원생) : "놀잇감이 바뀌어서 재밌었어요."
지원을 받는 대신 재정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개방이사 선임을 보장해야 합니다.
공립 사립 유치원간 교육 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평가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습니다.
<인터뷰> 위성순(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장) : "한시적으로 끝난다면, 학부모도 피해를 볼 수 있고 아이들도 불안하고, 학부모도 불안하겠죠. 책임 있는 정책을 펼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육부도 나서 전국에 비슷한 유치원 모델을 구상하는 상황.
서울시교육청은 공영형 유치원 2곳에서 시범운영을 하고, 확대 여부를 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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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립유치원 입학 경쟁 사라질까?…‘공영형’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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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14 08:54:54
- 수정2017-03-14 09:00:41
<리포트>
사립유치원에 비해 공립 유치원은 최고 수십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죠.
교육당국의 지원을 통해 사립유치원 원비를 공립 수준으로 낮춘 새로운 유치원 모델이 첫발을 뗐습니다.
김진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15번! 축하합니다."
탁구공 하나에 교차하는 학부모들의 환호와 탄식.
한달에 3만원을 밑도는 학부모 부담금과 안정적인 교육여건 덕에 공립유치원 입학 추첨은 언제나 경쟁이 치열합니다.
<녹취> "대유 유치원~♪ 야!"
문을 연지 30년이 된 이 사립유치원은 올해부터 공립 수준의 서울시교육청 재정을 지원받습니다.
낡은 교실 기자재도 교체했고, 원비는 27만원에서 4만원으로 낮췄습니다.
이른바 '공영형 유치원'입니다.
<인터뷰> 이지원(유치원생) : "낡았고 막 그랬었는데, 지금 새 거가 돼서 좋아요."
<인터뷰> 임해솔(유치원생) : "놀잇감이 바뀌어서 재밌었어요."
지원을 받는 대신 재정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개방이사 선임을 보장해야 합니다.
공립 사립 유치원간 교육 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평가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습니다.
<인터뷰> 위성순(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장) : "한시적으로 끝난다면, 학부모도 피해를 볼 수 있고 아이들도 불안하고, 학부모도 불안하겠죠. 책임 있는 정책을 펼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육부도 나서 전국에 비슷한 유치원 모델을 구상하는 상황.
서울시교육청은 공영형 유치원 2곳에서 시범운영을 하고, 확대 여부를 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사립유치원에 비해 공립 유치원은 최고 수십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죠.
교육당국의 지원을 통해 사립유치원 원비를 공립 수준으로 낮춘 새로운 유치원 모델이 첫발을 뗐습니다.
김진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15번! 축하합니다."
탁구공 하나에 교차하는 학부모들의 환호와 탄식.
한달에 3만원을 밑도는 학부모 부담금과 안정적인 교육여건 덕에 공립유치원 입학 추첨은 언제나 경쟁이 치열합니다.
<녹취> "대유 유치원~♪ 야!"
문을 연지 30년이 된 이 사립유치원은 올해부터 공립 수준의 서울시교육청 재정을 지원받습니다.
낡은 교실 기자재도 교체했고, 원비는 27만원에서 4만원으로 낮췄습니다.
이른바 '공영형 유치원'입니다.
<인터뷰> 이지원(유치원생) : "낡았고 막 그랬었는데, 지금 새 거가 돼서 좋아요."
<인터뷰> 임해솔(유치원생) : "놀잇감이 바뀌어서 재밌었어요."
지원을 받는 대신 재정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개방이사 선임을 보장해야 합니다.
공립 사립 유치원간 교육 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평가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습니다.
<인터뷰> 위성순(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장) : "한시적으로 끝난다면, 학부모도 피해를 볼 수 있고 아이들도 불안하고, 학부모도 불안하겠죠. 책임 있는 정책을 펼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육부도 나서 전국에 비슷한 유치원 모델을 구상하는 상황.
서울시교육청은 공영형 유치원 2곳에서 시범운영을 하고, 확대 여부를 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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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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