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돌멩이로 연주하는 음악 외

입력 2017.03.15 (12:52) 수정 2017.03.15 (13: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정다은의 핫클릭입니다.

요즘 음악계에서 고정관념을 깨는 신선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돌멩이'로 연주하는 음악 무대까지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물론 돌멩이가 알아서 음악을 연주할 수는 없겠죠.

장치가 꽤 복잡해 보이는데요.

먼저 잠깐 들어볼까요?

영국의 예술가가 제작한 겁니다.

여러 기계장치를 엮어 작은 돌이 알루미늄 판에 떨어지는 소리, 또 가죽천이 큰 돌을 때리는 소리등을 모아풍성한 화음을 이루게 만든 건데요.

꽤 그럴듯하죠?

흔하디 흔한 돌멩이도 기발한 아이디어와 만나니 이렇게나 특별해지네요.

‘기묘한 춤사위’…도심 누비는 로봇 군무단

도심 한복판에서 정장 차림의 남자들이 일사불란하게 단체 동작을 쏟아냅니다.

로봇 같기도 한데요.

다소 익살스러운 동작을 구사하더라도 표정만큼은 진지하게 유지해야 하나 봅니다

일본의 퍼포먼스그룹 ‘월드 오더’입니다.

세계를 돌며 독특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이번엔 나고야 지역의 시민들 앞에서 기상천외한 군무를 펼쳤습니다.

볼수록 묘하게 중독되는 것 같네요.

“바람아, 멈추어다오”

이번엔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자전거 대회 현장으로 가보시죠.

참가자들이 꽤 많네요.

그런데 다들 왜 이러는 거죠?

누구하나 제대로 달리는 사람이 없고요.

모두 자전거를 든 엉거주춤한 자세로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바람 때문입니다.

시속 100km가 넘는 강풍이 불어 닥치면서 참가자 3만 5천여 명의 발이 묶이게 된 건데요.

바람에 날아가는 자전거를 붙잡으랴 몸을 가누랴 애를 먹는 참가자들.

결국 안전을 위해 개최 40년 역사상 처음으로 대회가 취소됐다고 하네요.

정다은의 핫클릭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핫 클릭] 돌멩이로 연주하는 음악 외
    • 입력 2017-03-15 12:54:26
    • 수정2017-03-15 13:02:54
    뉴스 12
<앵커 멘트>

정다은의 핫클릭입니다.

요즘 음악계에서 고정관념을 깨는 신선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돌멩이'로 연주하는 음악 무대까지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물론 돌멩이가 알아서 음악을 연주할 수는 없겠죠.

장치가 꽤 복잡해 보이는데요.

먼저 잠깐 들어볼까요?

영국의 예술가가 제작한 겁니다.

여러 기계장치를 엮어 작은 돌이 알루미늄 판에 떨어지는 소리, 또 가죽천이 큰 돌을 때리는 소리등을 모아풍성한 화음을 이루게 만든 건데요.

꽤 그럴듯하죠?

흔하디 흔한 돌멩이도 기발한 아이디어와 만나니 이렇게나 특별해지네요.

‘기묘한 춤사위’…도심 누비는 로봇 군무단

도심 한복판에서 정장 차림의 남자들이 일사불란하게 단체 동작을 쏟아냅니다.

로봇 같기도 한데요.

다소 익살스러운 동작을 구사하더라도 표정만큼은 진지하게 유지해야 하나 봅니다

일본의 퍼포먼스그룹 ‘월드 오더’입니다.

세계를 돌며 독특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이번엔 나고야 지역의 시민들 앞에서 기상천외한 군무를 펼쳤습니다.

볼수록 묘하게 중독되는 것 같네요.

“바람아, 멈추어다오”

이번엔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자전거 대회 현장으로 가보시죠.

참가자들이 꽤 많네요.

그런데 다들 왜 이러는 거죠?

누구하나 제대로 달리는 사람이 없고요.

모두 자전거를 든 엉거주춤한 자세로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바람 때문입니다.

시속 100km가 넘는 강풍이 불어 닥치면서 참가자 3만 5천여 명의 발이 묶이게 된 건데요.

바람에 날아가는 자전거를 붙잡으랴 몸을 가누랴 애를 먹는 참가자들.

결국 안전을 위해 개최 40년 역사상 처음으로 대회가 취소됐다고 하네요.

정다은의 핫클릭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