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기업 ‘중국 매출’ 비중 18%”
입력 2017.03.15 (14:47)
수정 2017.03.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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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의 중국매출 비중이 매년 높아져 지난해에는 평균 1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LG디스플레이 등 중국매출 비중 상위 10위 기업의 경우 평균 3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중국 매출액을 별도 공시한 70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 477조3787억 원 가운데 중국 매출 비중은 18.1%인 86조4천817억 원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중국매출 비중은 2014년 16.7%, 2015년 17.0%를 기록하는 등 매년 높아지고 있다.
중국매출 비중이 30%를 넘은 대기업은 10곳으로 LG디스플레이는 전체 매출의 68.6%를 중국에서 올렸다. 오리온의 중국매출 비중은 57.0%로 두 번째로 높았다.
이어 KH바텍(48.4%), 삼성디스플레이(37.8%), 성우하이텍(35.9%), SK하이닉스(34.7%), 한화케미칼(33.8%), LG화학(32.9%), 삼성SDI(31.9%), 서연이화(31.2%) 등 순이다.
70개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부품업이 14개(20.0%)로 가장 많고, IT전기전자(11개, 15.7%), 유화(9개, 12.9%), 서비스(8개, 11.4%), 식음료(7개, 10.0%) 순이었다.
이 가운데 사드 배치와 관련해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화장품 업종과 관련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중국매출 비중은 각각 18.5%와 5.9%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그룹의 중국매출 비중은 롯데케미칼 4.7%, 롯데쇼핑 4.5% 등이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중국 매출액을 별도 공시한 70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 477조3787억 원 가운데 중국 매출 비중은 18.1%인 86조4천817억 원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중국매출 비중은 2014년 16.7%, 2015년 17.0%를 기록하는 등 매년 높아지고 있다.
중국매출 비중이 30%를 넘은 대기업은 10곳으로 LG디스플레이는 전체 매출의 68.6%를 중국에서 올렸다. 오리온의 중국매출 비중은 57.0%로 두 번째로 높았다.
이어 KH바텍(48.4%), 삼성디스플레이(37.8%), 성우하이텍(35.9%), SK하이닉스(34.7%), 한화케미칼(33.8%), LG화학(32.9%), 삼성SDI(31.9%), 서연이화(31.2%) 등 순이다.
70개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부품업이 14개(20.0%)로 가장 많고, IT전기전자(11개, 15.7%), 유화(9개, 12.9%), 서비스(8개, 11.4%), 식음료(7개, 10.0%) 순이었다.
이 가운데 사드 배치와 관련해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화장품 업종과 관련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중국매출 비중은 각각 18.5%와 5.9%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그룹의 중국매출 비중은 롯데케미칼 4.7%, 롯데쇼핑 4.5%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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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대기업 ‘중국 매출’ 비중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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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15 14:47:57
- 수정2017-03-15 14:59:57

국내 대기업의 중국매출 비중이 매년 높아져 지난해에는 평균 1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LG디스플레이 등 중국매출 비중 상위 10위 기업의 경우 평균 3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중국 매출액을 별도 공시한 70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 477조3787억 원 가운데 중국 매출 비중은 18.1%인 86조4천817억 원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중국매출 비중은 2014년 16.7%, 2015년 17.0%를 기록하는 등 매년 높아지고 있다.
중국매출 비중이 30%를 넘은 대기업은 10곳으로 LG디스플레이는 전체 매출의 68.6%를 중국에서 올렸다. 오리온의 중국매출 비중은 57.0%로 두 번째로 높았다.
이어 KH바텍(48.4%), 삼성디스플레이(37.8%), 성우하이텍(35.9%), SK하이닉스(34.7%), 한화케미칼(33.8%), LG화학(32.9%), 삼성SDI(31.9%), 서연이화(31.2%) 등 순이다.
70개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부품업이 14개(20.0%)로 가장 많고, IT전기전자(11개, 15.7%), 유화(9개, 12.9%), 서비스(8개, 11.4%), 식음료(7개, 10.0%) 순이었다.
이 가운데 사드 배치와 관련해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화장품 업종과 관련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중국매출 비중은 각각 18.5%와 5.9%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그룹의 중국매출 비중은 롯데케미칼 4.7%, 롯데쇼핑 4.5% 등이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중국 매출액을 별도 공시한 70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 477조3787억 원 가운데 중국 매출 비중은 18.1%인 86조4천817억 원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중국매출 비중은 2014년 16.7%, 2015년 17.0%를 기록하는 등 매년 높아지고 있다.
중국매출 비중이 30%를 넘은 대기업은 10곳으로 LG디스플레이는 전체 매출의 68.6%를 중국에서 올렸다. 오리온의 중국매출 비중은 57.0%로 두 번째로 높았다.
이어 KH바텍(48.4%), 삼성디스플레이(37.8%), 성우하이텍(35.9%), SK하이닉스(34.7%), 한화케미칼(33.8%), LG화학(32.9%), 삼성SDI(31.9%), 서연이화(31.2%) 등 순이다.
70개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부품업이 14개(20.0%)로 가장 많고, IT전기전자(11개, 15.7%), 유화(9개, 12.9%), 서비스(8개, 11.4%), 식음료(7개, 10.0%) 순이었다.
이 가운데 사드 배치와 관련해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화장품 업종과 관련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중국매출 비중은 각각 18.5%와 5.9%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그룹의 중국매출 비중은 롯데케미칼 4.7%, 롯데쇼핑 4.5%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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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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