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챔스 8강행 ‘셰익스피어의 희극’

입력 2017.03.15 (18:12) 수정 2017.03.15 (18: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스터시티가 세비야에 역전극을 펼치며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새 사령탑에 오른 셰익스피어 감독이 팀의 비극을 희극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임 라니에리 감독 체제로 치른 1차전에서 2대 1로 패했던 레스터시티.

셰익스피어가 정식 감독이 된 2차전에서 극적인 반전 장치들이 나타납니다.

전반 27분 모건이 행운의 선제골을 터트리며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한 최초의 자메이카 선수가 됐습니다.

후반 9분엔 올브라이턴이 추가골을 터트려 1, 2차전 합계에서 앞서나갔습니다.

반면, 세비야의 결정적인 슈팅은 골대에 맞고 나오고, 연장전으로 갈 수 있었던 페널티킥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결국 합계 3대 2로 역전승을 거둔 레스터시티는 처음 출전한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까지 올랐습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레스터시티는 올시즌 15위에 그치며 비극으로 치달았지만 셰익스피어 감독 부임 이후 3연승을 달리며 희극으로 반전을 이뤄냈습니다.

<인터뷰> 셰익스피어(레스터시티 감독) : "우리 팀은 이전에 비극으로 치닫고 있었지만 오늘 훌륭한 경기력으로 세비야를 이겼다는 것이 정말 기쁩니다."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는 2차전에서도 FC포르투를 1대 0으로 이겨 합계 3대 0으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레스터시티 챔스 8강행 ‘셰익스피어의 희극’
    • 입력 2017-03-15 18:13:34
    • 수정2017-03-15 18:19:51
    6시 뉴스타임
<앵커 멘트>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스터시티가 세비야에 역전극을 펼치며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새 사령탑에 오른 셰익스피어 감독이 팀의 비극을 희극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임 라니에리 감독 체제로 치른 1차전에서 2대 1로 패했던 레스터시티.

셰익스피어가 정식 감독이 된 2차전에서 극적인 반전 장치들이 나타납니다.

전반 27분 모건이 행운의 선제골을 터트리며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한 최초의 자메이카 선수가 됐습니다.

후반 9분엔 올브라이턴이 추가골을 터트려 1, 2차전 합계에서 앞서나갔습니다.

반면, 세비야의 결정적인 슈팅은 골대에 맞고 나오고, 연장전으로 갈 수 있었던 페널티킥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결국 합계 3대 2로 역전승을 거둔 레스터시티는 처음 출전한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까지 올랐습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레스터시티는 올시즌 15위에 그치며 비극으로 치달았지만 셰익스피어 감독 부임 이후 3연승을 달리며 희극으로 반전을 이뤄냈습니다.

<인터뷰> 셰익스피어(레스터시티 감독) : "우리 팀은 이전에 비극으로 치닫고 있었지만 오늘 훌륭한 경기력으로 세비야를 이겼다는 것이 정말 기쁩니다."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는 2차전에서도 FC포르투를 1대 0으로 이겨 합계 3대 0으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