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복귀 이대호…적시타로 신고식

입력 2017.03.15 (21:52) 수정 2017.03.1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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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시즌 고향팀 롯데로 돌아온 이대호가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5년 5개월 만의 국내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이대호는 대타로 나와 적시타로 타점까지 올렸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롯데가 4대 2로 앞선 7회말 2사 3루.

이대호가 김대우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섭니다.

초구 직구를 지켜본 이대호는 포크볼에 강하게 헛스윙했습니다.

하지만, 3구째 슬라이더를 잘 받아쳐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습니다.

지난 2011년 10월 플레이오프 5차전 이후 무려 5년 5개월 만의 복귀전을 1타점 적시타로 장식하는 순간입니다.

관중석에서 이대호의 이름을 연호하는 가운데, 이대호는 대주자로 교체돼 나갔습니다.

올시즌 주장 완장을 차게 된 이대호는 덕아웃에서 후배들을 독려하며 팀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대타 전준우의 홈런까지 더한 롯데는 13안타를 몰아치며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조원우(롯데 감독) : "이대호 선수가 리드를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벤치에 있을 때는 응원단장 역할도 잘 하는 것 같고,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그런 점이."

LG의 외국인 선수 소사는 4이닝 1실점, 7탈삼진으로 호투해 허프와 함께 강력한 선발진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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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복귀 이대호…적시타로 신고식
    • 입력 2017-03-15 21:52:53
    • 수정2017-03-15 22: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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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시즌 고향팀 롯데로 돌아온 이대호가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5년 5개월 만의 국내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이대호는 대타로 나와 적시타로 타점까지 올렸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롯데가 4대 2로 앞선 7회말 2사 3루.

이대호가 김대우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섭니다.

초구 직구를 지켜본 이대호는 포크볼에 강하게 헛스윙했습니다.

하지만, 3구째 슬라이더를 잘 받아쳐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습니다.

지난 2011년 10월 플레이오프 5차전 이후 무려 5년 5개월 만의 복귀전을 1타점 적시타로 장식하는 순간입니다.

관중석에서 이대호의 이름을 연호하는 가운데, 이대호는 대주자로 교체돼 나갔습니다.

올시즌 주장 완장을 차게 된 이대호는 덕아웃에서 후배들을 독려하며 팀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대타 전준우의 홈런까지 더한 롯데는 13안타를 몰아치며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조원우(롯데 감독) : "이대호 선수가 리드를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벤치에 있을 때는 응원단장 역할도 잘 하는 것 같고,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그런 점이."

LG의 외국인 선수 소사는 4이닝 1실점, 7탈삼진으로 호투해 허프와 함께 강력한 선발진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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