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뉴스] 김치 훔친 70대 “배고파서”…돕고 싶다는 온정 이어져

입력 2017.03.17 (12:34) 수정 2017.03.1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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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인이 배가 고프다는 이유로 시장에서 김치를 훔친 사연이 알려지면서 돕고 싶다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시장 냉장고에서 5만 원 상당의 김치를 훔친 혐의로 70대 최모씨를 조사한 결과 최 씨가 배가 고파서 김치를 훔쳤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시민들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 씨의 생활비는 매달 20만 원씩 지급되는 노인 기초연금이 전부였고, 세 들어 사는 모텔 비용을 빼면 한 달 식비가 5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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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17 12:36:22
    • 수정2017-03-17 12: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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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인이 배가 고프다는 이유로 시장에서 김치를 훔친 사연이 알려지면서 돕고 싶다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시장 냉장고에서 5만 원 상당의 김치를 훔친 혐의로 70대 최모씨를 조사한 결과 최 씨가 배가 고파서 김치를 훔쳤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시민들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 씨의 생활비는 매달 20만 원씩 지급되는 노인 기초연금이 전부였고, 세 들어 사는 모텔 비용을 빼면 한 달 식비가 5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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