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전략적 인내 끝났다”…군사 대응 ‘경고’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북한에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며, 선을 넘으면 군사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방한 첫 일정으로 판문점 DMZ 지역을 찾은 것도 강력한 대북 메시지란 분석입니다.

“사드는 방어용…中 경제보복 부적절”

틸러슨 장관은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경제 보복이 부적절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내일 미중회담에선 북핵 문제에 중국의 적극 대응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유라, 한국 송환”…거부 소송 확실시

덴마크 검찰이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를 한국에서 처벌받게 하겠다며 송환을 결정했지만 정 씨측은 거부 소송을 낼 전망입니다. 검찰 소환을 앞둔 박 전 대통령측은 탄핵 심판때와 다른 대응 전략을 준비중입니다.

D-53 대선 잰걸음…각 당 경선전 ‘치열’

민주당 대선주자들이 TV 토론회에서 대연정과 통합 리더십을 놓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한국당 후보들은 정견 발표회로 본격 경선전에 나섰고 국민의당은 경선 후보 3명을 확정했습니다.

‘항구에서 2년’ 폭스바겐車, 다시 독일로…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가 배출가스 기준 초과 사실을 알고도 국내에 들여온 차량들이 다시 독일로 돌려보내졌습니다. 판매 금지로 2년 가까이 항구에 묶여 있던 차량 천 5백 대의 반출 현장을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