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가격 담합 혐의 화물항공사에 과징금 9천400억 원
입력 2017.03.18 (02:10)
수정 2017.03.1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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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17일 11개 화물항공사에 대해 가격 담합 혐의로 과징금 7억7천600만(9천400억 원 상당) 유로를 다시 부과했다.
앞서 EU는 지난 2010년 11개 화물항공사에 대해 8억 유로(9천700억 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10개 회사가 유럽법원에 이의를 제기했으며 유럽법원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이를 무효화했다.
EU는 지난 1999년부터 2006년까지 화물항공사들이 화물항공 서비스에 대한 연료 및 보안 관련 추가 요금을 결정하면서 항공운임을 담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과징금을 부과받은 화물항공사는 에어 캐나다를 비롯해 에어프랑스-KLM, 브리티시에어웨이, 카고 럭스, 캐세이퍼시픽항공, 저팬에어라인, LAN 칠레, 마틴 에어, 퀀타스, SAS, 싱가포르에어라인 등이다.
퀀타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지난 2010년에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던 항공사들이다. 루프트한자와 스위스 인터내셔널에어라인은 담합 사실을 자진 신고해 과징금 부과를 면제받았다.
앞서 EU는 지난 2010년 11개 화물항공사에 대해 8억 유로(9천700억 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10개 회사가 유럽법원에 이의를 제기했으며 유럽법원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이를 무효화했다.
EU는 지난 1999년부터 2006년까지 화물항공사들이 화물항공 서비스에 대한 연료 및 보안 관련 추가 요금을 결정하면서 항공운임을 담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과징금을 부과받은 화물항공사는 에어 캐나다를 비롯해 에어프랑스-KLM, 브리티시에어웨이, 카고 럭스, 캐세이퍼시픽항공, 저팬에어라인, LAN 칠레, 마틴 에어, 퀀타스, SAS, 싱가포르에어라인 등이다.
퀀타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지난 2010년에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던 항공사들이다. 루프트한자와 스위스 인터내셔널에어라인은 담합 사실을 자진 신고해 과징금 부과를 면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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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가격 담합 혐의 화물항공사에 과징금 9천4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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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18 02:10:21
- 수정2017-03-18 06:54:23

유럽연합(EU)은 17일 11개 화물항공사에 대해 가격 담합 혐의로 과징금 7억7천600만(9천400억 원 상당) 유로를 다시 부과했다.
앞서 EU는 지난 2010년 11개 화물항공사에 대해 8억 유로(9천700억 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10개 회사가 유럽법원에 이의를 제기했으며 유럽법원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이를 무효화했다.
EU는 지난 1999년부터 2006년까지 화물항공사들이 화물항공 서비스에 대한 연료 및 보안 관련 추가 요금을 결정하면서 항공운임을 담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과징금을 부과받은 화물항공사는 에어 캐나다를 비롯해 에어프랑스-KLM, 브리티시에어웨이, 카고 럭스, 캐세이퍼시픽항공, 저팬에어라인, LAN 칠레, 마틴 에어, 퀀타스, SAS, 싱가포르에어라인 등이다.
퀀타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지난 2010년에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던 항공사들이다. 루프트한자와 스위스 인터내셔널에어라인은 담합 사실을 자진 신고해 과징금 부과를 면제받았다.
앞서 EU는 지난 2010년 11개 화물항공사에 대해 8억 유로(9천700억 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10개 회사가 유럽법원에 이의를 제기했으며 유럽법원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이를 무효화했다.
EU는 지난 1999년부터 2006년까지 화물항공사들이 화물항공 서비스에 대한 연료 및 보안 관련 추가 요금을 결정하면서 항공운임을 담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과징금을 부과받은 화물항공사는 에어 캐나다를 비롯해 에어프랑스-KLM, 브리티시에어웨이, 카고 럭스, 캐세이퍼시픽항공, 저팬에어라인, LAN 칠레, 마틴 에어, 퀀타스, SAS, 싱가포르에어라인 등이다.
퀀타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지난 2010년에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던 항공사들이다. 루프트한자와 스위스 인터내셔널에어라인은 담합 사실을 자진 신고해 과징금 부과를 면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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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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