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오늘 ‘1차 컷오프’…바른정당 2파전

입력 2017.03.18 (07:22) 수정 2017.03.1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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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자유한국당이 1차 컷오프 합격자 6명을 발표합니다.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지사가 2파전을 벌이는 바른정당 경선은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경선후보 9명이 처음으로 모인 자리, 공정 경선을 서약하고 서로 자신이야말로 경쟁력 있는 보수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이인제(자유한국당 상임고문) : "불사조처럼 날아올라 우리 당에게 위대한 승리를!"

<녹취> 홍준표(경남도지사) : "지금 국민들이 갈구하는 것은 '스트롱 맨'입니다. 강한 지도자입니다."

<녹취> 안상수(자유한국당 의원) : "위기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정책을 앞세워 차별성을 강조하기도 하고,

<녹취> 조경태(자유한국당 의원) : "73석의 국회의원 수를 줄이겠습니다."

<녹취> 원유철(자유한국당 의원) : "(북한의) 비핵화 실패 시 조건부 핵무장을 추진하겠습니다."

<녹취> 김관용(경북도지사) : "3년 단축 임기 대통령으로 개헌을 틀을 짜서…."

<녹취> 신용한(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 "청년부 신설,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한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김진태(자유한국당 의원) : "문재인, 안철수보다는 잘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녹취> 김 진(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 "문재인은 TV에 나와서 나와 끝장 토론을 하자."

자유한국당은 당원과 국민 여론조사 결과로 후보 9명 가운데 6명만 통과시키는 1차 컷오프 결과를 오늘 오후 발표합니다.

연설 과정에서 김진태 의원을 지지하는 이른바 '태극기 부대'들이 친박과 거리를 뒀던 인명진 비대위원장과 일부 후보들에게 야유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바른정당 경선은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양자 대결로 확정됐습니다.

오늘 광주에서 열리는 권역별 토론회를 시작으로 경선에 본격 돌입합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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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오늘 ‘1차 컷오프’…바른정당 2파전
    • 입력 2017-03-18 07:25:17
    • 수정2017-03-18 07: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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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유한국당이 1차 컷오프 합격자 6명을 발표합니다.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지사가 2파전을 벌이는 바른정당 경선은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경선후보 9명이 처음으로 모인 자리, 공정 경선을 서약하고 서로 자신이야말로 경쟁력 있는 보수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이인제(자유한국당 상임고문) : "불사조처럼 날아올라 우리 당에게 위대한 승리를!"

<녹취> 홍준표(경남도지사) : "지금 국민들이 갈구하는 것은 '스트롱 맨'입니다. 강한 지도자입니다."

<녹취> 안상수(자유한국당 의원) : "위기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정책을 앞세워 차별성을 강조하기도 하고,

<녹취> 조경태(자유한국당 의원) : "73석의 국회의원 수를 줄이겠습니다."

<녹취> 원유철(자유한국당 의원) : "(북한의) 비핵화 실패 시 조건부 핵무장을 추진하겠습니다."

<녹취> 김관용(경북도지사) : "3년 단축 임기 대통령으로 개헌을 틀을 짜서…."

<녹취> 신용한(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 "청년부 신설,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한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김진태(자유한국당 의원) : "문재인, 안철수보다는 잘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녹취> 김 진(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 "문재인은 TV에 나와서 나와 끝장 토론을 하자."

자유한국당은 당원과 국민 여론조사 결과로 후보 9명 가운데 6명만 통과시키는 1차 컷오프 결과를 오늘 오후 발표합니다.

연설 과정에서 김진태 의원을 지지하는 이른바 '태극기 부대'들이 친박과 거리를 뒀던 인명진 비대위원장과 일부 후보들에게 야유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바른정당 경선은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양자 대결로 확정됐습니다.

오늘 광주에서 열리는 권역별 토론회를 시작으로 경선에 본격 돌입합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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