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원정’ 윤덕여호 20일 목포 집결…2차례 연습경기
입력 2017.03.18 (11:23)
수정 2017.03.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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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북한 평양 원정으로 열리는 2018 아시안컵 예선 남북대결을 앞둔 여자축구 대표팀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0일 오후 2시 목포축구센터에 집결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컵 예선 '평양 원정'을 준비한다.
이번 소집에는 지난 13일 발표한 23명의 선수가 참가하는데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에서 뛰는 간판 공격수 지소연은 소속팀 경기를 마치고 27일 또는 28일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은 목포 전지훈련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전 훈련,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훈련 등 하루 두 차례씩 강도 높은 담금질을 한다.
실전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두 차례 연습경기도 치른다.
24일과 30일 전남에 있는 남자 고등학교 축구팀을 스파링 파트너 삼아 다음 달 7일 북한과의 아시안컵 예선 2차전 맞대결을 대비한다.
이번 전훈 기간에서 눈에 띄는 건 평양 원정에서의 남북대결을 대비한 '소음 적응 훈련'이다.
북한과 맞대결이 벌어지는 김일성경기장(관중 수용 규모 7만5천명)에서는 태극 낭자들이 경기장 스탠드를 가득 메울 북한 홈 관중의 단체 응원 함성을 이겨내야 한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우리 선수들이 북한 관중의 광적인 단체 응원에 위축되지 않도록 미리 응원 함성을 듣는다.
대한축구협회 비디오분석관이 북한 단체 응원 비디오에서 확보한 음원을 대형 스피커를 통해 대표팀 훈련 때 내보내는 것이다.
소음 적응 훈련은 소집 다음 날인 21일 오후 훈련부터 목포 전지훈련을 마치는 30일까지 계속할 계획이다.
윤덕여호는 오는 31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이동해 마무리 훈련을 하고, 다음 달 2일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같은 달 3일 북한 평양에 입성한다.
한국은 아시안컵 예선에서 5일 인도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7일 북한, 9일 홍콩, 11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맞붙으며, 여기서 1위를 차지한 팀만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티켓이 걸린 내년 아시안컵 본선에 나간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0일 오후 2시 목포축구센터에 집결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컵 예선 '평양 원정'을 준비한다.
이번 소집에는 지난 13일 발표한 23명의 선수가 참가하는데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에서 뛰는 간판 공격수 지소연은 소속팀 경기를 마치고 27일 또는 28일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은 목포 전지훈련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전 훈련,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훈련 등 하루 두 차례씩 강도 높은 담금질을 한다.
실전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두 차례 연습경기도 치른다.
24일과 30일 전남에 있는 남자 고등학교 축구팀을 스파링 파트너 삼아 다음 달 7일 북한과의 아시안컵 예선 2차전 맞대결을 대비한다.
이번 전훈 기간에서 눈에 띄는 건 평양 원정에서의 남북대결을 대비한 '소음 적응 훈련'이다.
북한과 맞대결이 벌어지는 김일성경기장(관중 수용 규모 7만5천명)에서는 태극 낭자들이 경기장 스탠드를 가득 메울 북한 홈 관중의 단체 응원 함성을 이겨내야 한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우리 선수들이 북한 관중의 광적인 단체 응원에 위축되지 않도록 미리 응원 함성을 듣는다.
대한축구협회 비디오분석관이 북한 단체 응원 비디오에서 확보한 음원을 대형 스피커를 통해 대표팀 훈련 때 내보내는 것이다.
소음 적응 훈련은 소집 다음 날인 21일 오후 훈련부터 목포 전지훈련을 마치는 30일까지 계속할 계획이다.
윤덕여호는 오는 31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이동해 마무리 훈련을 하고, 다음 달 2일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같은 달 3일 북한 평양에 입성한다.
한국은 아시안컵 예선에서 5일 인도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7일 북한, 9일 홍콩, 11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맞붙으며, 여기서 1위를 차지한 팀만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티켓이 걸린 내년 아시안컵 본선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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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 원정’ 윤덕여호 20일 목포 집결…2차례 연습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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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18 11:23:05
- 수정2017-03-18 11:23:54

다음 달 북한 평양 원정으로 열리는 2018 아시안컵 예선 남북대결을 앞둔 여자축구 대표팀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0일 오후 2시 목포축구센터에 집결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컵 예선 '평양 원정'을 준비한다.
이번 소집에는 지난 13일 발표한 23명의 선수가 참가하는데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에서 뛰는 간판 공격수 지소연은 소속팀 경기를 마치고 27일 또는 28일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은 목포 전지훈련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전 훈련,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훈련 등 하루 두 차례씩 강도 높은 담금질을 한다.
실전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두 차례 연습경기도 치른다.
24일과 30일 전남에 있는 남자 고등학교 축구팀을 스파링 파트너 삼아 다음 달 7일 북한과의 아시안컵 예선 2차전 맞대결을 대비한다.
이번 전훈 기간에서 눈에 띄는 건 평양 원정에서의 남북대결을 대비한 '소음 적응 훈련'이다.
북한과 맞대결이 벌어지는 김일성경기장(관중 수용 규모 7만5천명)에서는 태극 낭자들이 경기장 스탠드를 가득 메울 북한 홈 관중의 단체 응원 함성을 이겨내야 한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우리 선수들이 북한 관중의 광적인 단체 응원에 위축되지 않도록 미리 응원 함성을 듣는다.
대한축구협회 비디오분석관이 북한 단체 응원 비디오에서 확보한 음원을 대형 스피커를 통해 대표팀 훈련 때 내보내는 것이다.
소음 적응 훈련은 소집 다음 날인 21일 오후 훈련부터 목포 전지훈련을 마치는 30일까지 계속할 계획이다.
윤덕여호는 오는 31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이동해 마무리 훈련을 하고, 다음 달 2일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같은 달 3일 북한 평양에 입성한다.
한국은 아시안컵 예선에서 5일 인도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7일 북한, 9일 홍콩, 11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맞붙으며, 여기서 1위를 차지한 팀만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티켓이 걸린 내년 아시안컵 본선에 나간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0일 오후 2시 목포축구센터에 집결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컵 예선 '평양 원정'을 준비한다.
이번 소집에는 지난 13일 발표한 23명의 선수가 참가하는데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에서 뛰는 간판 공격수 지소연은 소속팀 경기를 마치고 27일 또는 28일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은 목포 전지훈련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전 훈련,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훈련 등 하루 두 차례씩 강도 높은 담금질을 한다.
실전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두 차례 연습경기도 치른다.
24일과 30일 전남에 있는 남자 고등학교 축구팀을 스파링 파트너 삼아 다음 달 7일 북한과의 아시안컵 예선 2차전 맞대결을 대비한다.
이번 전훈 기간에서 눈에 띄는 건 평양 원정에서의 남북대결을 대비한 '소음 적응 훈련'이다.
북한과 맞대결이 벌어지는 김일성경기장(관중 수용 규모 7만5천명)에서는 태극 낭자들이 경기장 스탠드를 가득 메울 북한 홈 관중의 단체 응원 함성을 이겨내야 한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우리 선수들이 북한 관중의 광적인 단체 응원에 위축되지 않도록 미리 응원 함성을 듣는다.
대한축구협회 비디오분석관이 북한 단체 응원 비디오에서 확보한 음원을 대형 스피커를 통해 대표팀 훈련 때 내보내는 것이다.
소음 적응 훈련은 소집 다음 날인 21일 오후 훈련부터 목포 전지훈련을 마치는 30일까지 계속할 계획이다.
윤덕여호는 오는 31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이동해 마무리 훈련을 하고, 다음 달 2일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같은 달 3일 북한 평양에 입성한다.
한국은 아시안컵 예선에서 5일 인도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7일 북한, 9일 홍콩, 11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맞붙으며, 여기서 1위를 차지한 팀만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티켓이 걸린 내년 아시안컵 본선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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