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오심 논란 속 아쉬운 패배

입력 2017.03.19 (21:31) 수정 2017.03.1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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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광주FC가 심판의 오심 때문에 FC서울을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놓쳤습니다.

오는 7월말 도입될 예정인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최대한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는 전반 5분 만에 조주영의 선제골로 상암벌을 침묵에 빠트렸습니다.

전력상 열세인 광주가 보여준 역습은 간결하고 효과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후반 16분 주심의 이 판정 하나가 분위기를 바꿔놓았습니다.

서울 이상호의 크로스가 광주 박동진의 등에 맞았지만,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지금은 등에 맞았어든요. 옆구리 쪽인데요."

종료 직전에 또 한번 페널티킥을 허용한 광주는 서울 원정에서 2대 1로 져 진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인터뷰> 남기일(광주FC 감독) : "첫번째 페널티킥 같은 경우는 아쉬움이 많이 남고, 선수들에게 많이 미안한 판정이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광주의 기영옥 단장은 이례적으로 기자회견까지 자청해가며 심판 판정에 항의해 오심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6번의 간결한 원터치 패스가 이어지더니 상주가 그림같은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상주 상무는 이 약속된 플레이 하나로 울산을 잡았습니다.

수원은 대구 세징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다가, 시난 시즌 대구에서 영입한 조나탄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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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FC, 오심 논란 속 아쉬운 패배
    • 입력 2017-03-19 21:33:05
    • 수정2017-03-19 21: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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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광주FC가 심판의 오심 때문에 FC서울을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놓쳤습니다.

오는 7월말 도입될 예정인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최대한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는 전반 5분 만에 조주영의 선제골로 상암벌을 침묵에 빠트렸습니다.

전력상 열세인 광주가 보여준 역습은 간결하고 효과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후반 16분 주심의 이 판정 하나가 분위기를 바꿔놓았습니다.

서울 이상호의 크로스가 광주 박동진의 등에 맞았지만,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지금은 등에 맞았어든요. 옆구리 쪽인데요."

종료 직전에 또 한번 페널티킥을 허용한 광주는 서울 원정에서 2대 1로 져 진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인터뷰> 남기일(광주FC 감독) : "첫번째 페널티킥 같은 경우는 아쉬움이 많이 남고, 선수들에게 많이 미안한 판정이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광주의 기영옥 단장은 이례적으로 기자회견까지 자청해가며 심판 판정에 항의해 오심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6번의 간결한 원터치 패스가 이어지더니 상주가 그림같은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상주 상무는 이 약속된 플레이 하나로 울산을 잡았습니다.

수원은 대구 세징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다가, 시난 시즌 대구에서 영입한 조나탄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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