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채소로 헤외 판로 확대”… ‘ID 농가제’ 주목
입력 2017.03.20 (06:54)
수정 2017.03.2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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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장 개방과 환율 변동, 기후 변화 같은 정세에 가장 민감한 수출 품목, 바로 '농산물'인데요.
믿고 먹을 수 있는 채소를 까다롭게 선별해서 인증하는, 'ID 농가' 제도가 수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체 2만여 ㎡ 하우스에서 연간 450톤의 파프리카를 생산하는 농장입니다.
재배부터 수확, 선별과 출하까지 정부의 안전성 심사를 통과해 고유 번호를 받은 이른바 'ID 농가'입니다.
믿고 먹을 수 있다는 믿음 덕에 전체 생산량의 70%를 일본에 집중 수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상호(파프리카 농장 이사) : "일본 바이어들과 장기 계약이 가능해졌어요. (매출이) 20~30% 이상 증대됐다고 볼 수 있죠."
'ID 농가' 제도는 우리 농산물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일본' 시장을 겨냥해 도입됐습니다.
등록 대상은 파프리카와 오이, 토마토, 고추 등 7가지 채소입니다.
<인터뷰> 김유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본부 수출유통팀 과장) : "신선도가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일본에서) 선 통관 후에 샘플링 검사만 하는, 간단하게 진행이 되기 때문에 수출이 훨씬 용이하거든요."
채소를 2-3일 더 먼저, 더 싱싱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이점 덕에 참여 농가도 최근 6년 새, 백여 곳 이상 늘었습니다.
<녹취> 송두한(NH농협금융지주 금융연구소장) : "농업 부분은 불황형 적자 구조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안전한 농산물을 정부가 직접 인증하는 ID 농가제가 해외 판로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시장 개방과 환율 변동, 기후 변화 같은 정세에 가장 민감한 수출 품목, 바로 '농산물'인데요.
믿고 먹을 수 있는 채소를 까다롭게 선별해서 인증하는, 'ID 농가' 제도가 수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체 2만여 ㎡ 하우스에서 연간 450톤의 파프리카를 생산하는 농장입니다.
재배부터 수확, 선별과 출하까지 정부의 안전성 심사를 통과해 고유 번호를 받은 이른바 'ID 농가'입니다.
믿고 먹을 수 있다는 믿음 덕에 전체 생산량의 70%를 일본에 집중 수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상호(파프리카 농장 이사) : "일본 바이어들과 장기 계약이 가능해졌어요. (매출이) 20~30% 이상 증대됐다고 볼 수 있죠."
'ID 농가' 제도는 우리 농산물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일본' 시장을 겨냥해 도입됐습니다.
등록 대상은 파프리카와 오이, 토마토, 고추 등 7가지 채소입니다.
<인터뷰> 김유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본부 수출유통팀 과장) : "신선도가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일본에서) 선 통관 후에 샘플링 검사만 하는, 간단하게 진행이 되기 때문에 수출이 훨씬 용이하거든요."
채소를 2-3일 더 먼저, 더 싱싱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이점 덕에 참여 농가도 최근 6년 새, 백여 곳 이상 늘었습니다.
<녹취> 송두한(NH농협금융지주 금융연구소장) : "농업 부분은 불황형 적자 구조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안전한 농산물을 정부가 직접 인증하는 ID 농가제가 해외 판로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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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채소로 헤외 판로 확대”… ‘ID 농가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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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20 06:56:19
- 수정2017-03-20 07:09:08
<앵커 멘트>
시장 개방과 환율 변동, 기후 변화 같은 정세에 가장 민감한 수출 품목, 바로 '농산물'인데요.
믿고 먹을 수 있는 채소를 까다롭게 선별해서 인증하는, 'ID 농가' 제도가 수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체 2만여 ㎡ 하우스에서 연간 450톤의 파프리카를 생산하는 농장입니다.
재배부터 수확, 선별과 출하까지 정부의 안전성 심사를 통과해 고유 번호를 받은 이른바 'ID 농가'입니다.
믿고 먹을 수 있다는 믿음 덕에 전체 생산량의 70%를 일본에 집중 수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상호(파프리카 농장 이사) : "일본 바이어들과 장기 계약이 가능해졌어요. (매출이) 20~30% 이상 증대됐다고 볼 수 있죠."
'ID 농가' 제도는 우리 농산물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일본' 시장을 겨냥해 도입됐습니다.
등록 대상은 파프리카와 오이, 토마토, 고추 등 7가지 채소입니다.
<인터뷰> 김유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본부 수출유통팀 과장) : "신선도가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일본에서) 선 통관 후에 샘플링 검사만 하는, 간단하게 진행이 되기 때문에 수출이 훨씬 용이하거든요."
채소를 2-3일 더 먼저, 더 싱싱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이점 덕에 참여 농가도 최근 6년 새, 백여 곳 이상 늘었습니다.
<녹취> 송두한(NH농협금융지주 금융연구소장) : "농업 부분은 불황형 적자 구조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안전한 농산물을 정부가 직접 인증하는 ID 농가제가 해외 판로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시장 개방과 환율 변동, 기후 변화 같은 정세에 가장 민감한 수출 품목, 바로 '농산물'인데요.
믿고 먹을 수 있는 채소를 까다롭게 선별해서 인증하는, 'ID 농가' 제도가 수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체 2만여 ㎡ 하우스에서 연간 450톤의 파프리카를 생산하는 농장입니다.
재배부터 수확, 선별과 출하까지 정부의 안전성 심사를 통과해 고유 번호를 받은 이른바 'ID 농가'입니다.
믿고 먹을 수 있다는 믿음 덕에 전체 생산량의 70%를 일본에 집중 수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상호(파프리카 농장 이사) : "일본 바이어들과 장기 계약이 가능해졌어요. (매출이) 20~30% 이상 증대됐다고 볼 수 있죠."
'ID 농가' 제도는 우리 농산물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일본' 시장을 겨냥해 도입됐습니다.
등록 대상은 파프리카와 오이, 토마토, 고추 등 7가지 채소입니다.
<인터뷰> 김유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본부 수출유통팀 과장) : "신선도가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일본에서) 선 통관 후에 샘플링 검사만 하는, 간단하게 진행이 되기 때문에 수출이 훨씬 용이하거든요."
채소를 2-3일 더 먼저, 더 싱싱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이점 덕에 참여 농가도 최근 6년 새, 백여 곳 이상 늘었습니다.
<녹취> 송두한(NH농협금융지주 금융연구소장) : "농업 부분은 불황형 적자 구조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안전한 농산물을 정부가 직접 인증하는 ID 농가제가 해외 판로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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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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