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입력 2017.03.20 (08:29) 수정 2017.03.20 (09: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월요일이면 만날 수 있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인데요.

주말극 최강자 ‘아버지가 이상해’와 예능을 위해 온몸을 던진 배우 손현주 씨, 그리고 신동엽 씨의 가슴 뭉클한 고백까지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한 주간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8년 전 헤어졌던 연인이 재회했습니다.

그런데 떨어져있던 시간이 아깝지도 않은지 신경전이 한창인데요.

<녹취> 이유리(변혜영 역) : "오늘이 벌써 3일 짼데 전화는커녕 문자 한통이 없으시다? 허!"

무심한 차정환 때문에 안절부절 못하는 변혜영!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고 했던가요?!

결국 차정환과 함께 일하는 자신의 후배를 불러내기에 이릅니다.

<녹취> 이유리(변혜영 역) : "내가 오늘 선을 보거든. 오늘 저녁 8시 신화 호텔 2층 레스토랑이다. 가서 전해!"

비싼 밥 사 먹인 값을 톡톡히 하는 후배~

<녹취> 정수교(종범 역) :" 형! 혜영이 누나 선본데요."

<녹취> 류수영(차정환 역) : "야아~ 얘가 아주 이것저것 자꾸 귀여운 짓을 하네. 어~"

결국 귀여운 그녀, 변혜영을 찾아간 차정환.

<녹취> 류수영(차정환 역) : "이젠 날 좀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나?"

<녹취> 이유리(변혜영 역) : "아니. 전혀 생각 없어."

<녹취> 류수영(차정환 역) : "이젠? 생각이 좀 드나?"

<녹취> 이유리(변혜영 역) : "완전!"

기나긴 밀당을 끝내고 달달한 연애를 시작한 차정환과 변혜영.

하지만 두 사람 앞에는 큰 장벽이 도사리고 있는데요!

차정환의 엄마 오복녀와 변혜영의 엄마 나영실이, 건물주와 세입자로 만나 악연을 쌓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송옥숙(오복녀 역) : "껌은 왜 안 뗐어요?"

<녹취> 김해숙(나영실 역) : "네네. 떼야죠."

<녹취> 송옥숙(오복녀 역) : "다시 검사할 거예요!!!"

<녹취> 김해숙(나영실 역) : "으아아!"

얽히고설킨 네 사람의 운명!

어떻게 전개 될지 이번 주도 놓치지 마세요~

15주년 특집 2탄으로 꾸며진 해피투게더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시작부터 어째, 영 불안해 보이는데요~

<녹취> 김희철 : "저 너무 놀란 게 손현주 씨 같은 경우에 영화에서 굉장히 카리스마 있고 그런데 아까부터 계속 여기서 이렇게."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이 수줍은 예능 초보가 된 손현주 씨!

<녹취> 손현주 : "답답합니다. 답답해요."

<녹취> 유재석 : "왜요?"

<녹취> 손현주 : "(자리를) 이렇게 사실 좀 사이드에다 뒀으면 좋겠는데 이게 가운데다 두면 뭐."

<녹취> 이수근 : "그러면 뭐 바꾸셔도 됩니다~"

예능 하이에나 무리 사이에서 잘 버틸 수 있을지 걱정 되던 순간, 그가 돌변했습니다.

<녹취> 존박 : "제가 지금 몇 살 일 것 같으세요?"

<녹취> 손현주 : "나랑 비슷할 것 같은데?"

<녹취> 존박 : "예? 예? 선배님?"

<녹취> 유재석 : "손현주 씨 오랜만에 보니까 형님이 좀 허언증이 있으시네."

23살 어린 후배에게 이게 무슨 막말인가 싶던 찰나~ 이번에는 태도를 바꿉니다.

<녹취> 손현주 : "왜 자꾸 노안이라고 그래요? 뭐가 노안이에요? "

<녹취> 전현무 : "본인하고 동갑인 줄 알았다면서요?"

<녹취> 김희철 : "형님이 제일 나빠요~~~"

<녹취> 존박 : "그게 제일 상처 됐어요~~~"

<녹취> 전현무 : "병주고 약주고 너무 하시네~"

<녹취> 유재석 : "손현주 씨하고 예능 쭉 해봤지만 이런 캐릭터 처음이에요. 이게 원래 모습이에요. 진짜 다중이 형이에요."

낯가린다던 허언증 형님은 다중이가 되어 모든 것을 내려놓더니~~~!

끝내 모든 걸 내려놓고 감춰뒀던 흥을 폭파시킵니다!

<녹취> 박명수 : "이 형 왜이래~~~"

손현주 씨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던 해피투게더~

이번 주에는 또 어떤 스타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매주 새로운 고민들이 쏟아지는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첫 번째 사연은 신동엽 씨가 소개했는데요.

<녹취> 신동엽 : "안녕하세요. 강원도 횡성에 사는 60대 주부입니다. 어찌나 잔소리가 심한지 오히려 제가 제명에 못 살 것 같은데 제발 제 남편 좀 말려주세요~~~"

건강염려증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다는 고민이 소개되자 아수라장이 된 스튜디오.

<녹취> 최태준 : "혹시 이렇게 하면서 (남편은) 흡연이나 음주는 하세요?"

<녹취> 정찬우 : "솔직히 이 세상에 먹을 게 몇 개 없잖아요!!!"

<녹취> 이영자 : "아버지가 옳다고 하고 싶은 말 다 하면 안돼요. 엄마가 스트레스 받아요!"

그런데 출연자들 사이에서 신동엽 씨의 표정이 유난히 좋지 않은데요.

<녹취> 신동엽 : "저희 어머니가 굉장히 일찍 돌아가셨어요. 95년도에 돌아가셨는데 쉰일곱에. 근데 저희 어머니는 술, 담배를 전혀 한 번도 해본 적도 없고 큰 형이 청각장애인이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다 엄마가 잘 못했다고 생각하고 그 때부터 스트레스를 받아서 결국 돌아가셨어요. 진짜 여기 나온 이상 스트레스 덜 받게 옆에서 잘 좀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사연 속 주인공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해 돌아가신 어머니의 이야기까지 꺼냈던 신동엽 씨!

보는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한 순간이었습니다.

출연자들의 고민을 함께 걱정하는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오늘 밤, 또 다른 고민들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입력 2017-03-20 08:25:10
    • 수정2017-03-20 09:00:50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월요일이면 만날 수 있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인데요.

주말극 최강자 ‘아버지가 이상해’와 예능을 위해 온몸을 던진 배우 손현주 씨, 그리고 신동엽 씨의 가슴 뭉클한 고백까지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한 주간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8년 전 헤어졌던 연인이 재회했습니다.

그런데 떨어져있던 시간이 아깝지도 않은지 신경전이 한창인데요.

<녹취> 이유리(변혜영 역) : "오늘이 벌써 3일 짼데 전화는커녕 문자 한통이 없으시다? 허!"

무심한 차정환 때문에 안절부절 못하는 변혜영!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고 했던가요?!

결국 차정환과 함께 일하는 자신의 후배를 불러내기에 이릅니다.

<녹취> 이유리(변혜영 역) : "내가 오늘 선을 보거든. 오늘 저녁 8시 신화 호텔 2층 레스토랑이다. 가서 전해!"

비싼 밥 사 먹인 값을 톡톡히 하는 후배~

<녹취> 정수교(종범 역) :" 형! 혜영이 누나 선본데요."

<녹취> 류수영(차정환 역) : "야아~ 얘가 아주 이것저것 자꾸 귀여운 짓을 하네. 어~"

결국 귀여운 그녀, 변혜영을 찾아간 차정환.

<녹취> 류수영(차정환 역) : "이젠 날 좀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나?"

<녹취> 이유리(변혜영 역) : "아니. 전혀 생각 없어."

<녹취> 류수영(차정환 역) : "이젠? 생각이 좀 드나?"

<녹취> 이유리(변혜영 역) : "완전!"

기나긴 밀당을 끝내고 달달한 연애를 시작한 차정환과 변혜영.

하지만 두 사람 앞에는 큰 장벽이 도사리고 있는데요!

차정환의 엄마 오복녀와 변혜영의 엄마 나영실이, 건물주와 세입자로 만나 악연을 쌓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송옥숙(오복녀 역) : "껌은 왜 안 뗐어요?"

<녹취> 김해숙(나영실 역) : "네네. 떼야죠."

<녹취> 송옥숙(오복녀 역) : "다시 검사할 거예요!!!"

<녹취> 김해숙(나영실 역) : "으아아!"

얽히고설킨 네 사람의 운명!

어떻게 전개 될지 이번 주도 놓치지 마세요~

15주년 특집 2탄으로 꾸며진 해피투게더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시작부터 어째, 영 불안해 보이는데요~

<녹취> 김희철 : "저 너무 놀란 게 손현주 씨 같은 경우에 영화에서 굉장히 카리스마 있고 그런데 아까부터 계속 여기서 이렇게."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이 수줍은 예능 초보가 된 손현주 씨!

<녹취> 손현주 : "답답합니다. 답답해요."

<녹취> 유재석 : "왜요?"

<녹취> 손현주 : "(자리를) 이렇게 사실 좀 사이드에다 뒀으면 좋겠는데 이게 가운데다 두면 뭐."

<녹취> 이수근 : "그러면 뭐 바꾸셔도 됩니다~"

예능 하이에나 무리 사이에서 잘 버틸 수 있을지 걱정 되던 순간, 그가 돌변했습니다.

<녹취> 존박 : "제가 지금 몇 살 일 것 같으세요?"

<녹취> 손현주 : "나랑 비슷할 것 같은데?"

<녹취> 존박 : "예? 예? 선배님?"

<녹취> 유재석 : "손현주 씨 오랜만에 보니까 형님이 좀 허언증이 있으시네."

23살 어린 후배에게 이게 무슨 막말인가 싶던 찰나~ 이번에는 태도를 바꿉니다.

<녹취> 손현주 : "왜 자꾸 노안이라고 그래요? 뭐가 노안이에요? "

<녹취> 전현무 : "본인하고 동갑인 줄 알았다면서요?"

<녹취> 김희철 : "형님이 제일 나빠요~~~"

<녹취> 존박 : "그게 제일 상처 됐어요~~~"

<녹취> 전현무 : "병주고 약주고 너무 하시네~"

<녹취> 유재석 : "손현주 씨하고 예능 쭉 해봤지만 이런 캐릭터 처음이에요. 이게 원래 모습이에요. 진짜 다중이 형이에요."

낯가린다던 허언증 형님은 다중이가 되어 모든 것을 내려놓더니~~~!

끝내 모든 걸 내려놓고 감춰뒀던 흥을 폭파시킵니다!

<녹취> 박명수 : "이 형 왜이래~~~"

손현주 씨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던 해피투게더~

이번 주에는 또 어떤 스타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매주 새로운 고민들이 쏟아지는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첫 번째 사연은 신동엽 씨가 소개했는데요.

<녹취> 신동엽 : "안녕하세요. 강원도 횡성에 사는 60대 주부입니다. 어찌나 잔소리가 심한지 오히려 제가 제명에 못 살 것 같은데 제발 제 남편 좀 말려주세요~~~"

건강염려증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다는 고민이 소개되자 아수라장이 된 스튜디오.

<녹취> 최태준 : "혹시 이렇게 하면서 (남편은) 흡연이나 음주는 하세요?"

<녹취> 정찬우 : "솔직히 이 세상에 먹을 게 몇 개 없잖아요!!!"

<녹취> 이영자 : "아버지가 옳다고 하고 싶은 말 다 하면 안돼요. 엄마가 스트레스 받아요!"

그런데 출연자들 사이에서 신동엽 씨의 표정이 유난히 좋지 않은데요.

<녹취> 신동엽 : "저희 어머니가 굉장히 일찍 돌아가셨어요. 95년도에 돌아가셨는데 쉰일곱에. 근데 저희 어머니는 술, 담배를 전혀 한 번도 해본 적도 없고 큰 형이 청각장애인이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다 엄마가 잘 못했다고 생각하고 그 때부터 스트레스를 받아서 결국 돌아가셨어요. 진짜 여기 나온 이상 스트레스 덜 받게 옆에서 잘 좀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사연 속 주인공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해 돌아가신 어머니의 이야기까지 꺼냈던 신동엽 씨!

보는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한 순간이었습니다.

출연자들의 고민을 함께 걱정하는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오늘 밤, 또 다른 고민들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