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서울중앙지검…20시간 넘게 조사 중
입력 2017.03.22 (06:01)
수정 2017.03.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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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가 20시간 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합니다.
<질문>
이승재 기자! 박 전 대통령 조사, 상당히 길어지는 군요?
<답변>
네, 어제 오전 9시 35분쯤 시작된 조사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의자 신문은 어젯밤 11시 40분에 끝났지만, 조서 열람이 7시간 넘게 진행되면서 조사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조서 열람은 오전 6시 10분쯤에야 모두 마무리될 것이라고 검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진술과 조서에 적힌 내용이 일치하는지 등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서 13가지 혐의 사실을 대부분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실에 함께 배석한 유영하 변호사와 정장현 변호사가 돌아가면서 교대로 박 전 대통령의 진술을 도왔습니다.
손범규 변호사는 조서 열람 중간에 "진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입장을 기자들에게 전하기도 했습니다.
조사가 끝나면 박 전 대통령은 경호 차량을 타고 서울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질문>
검찰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마무리하고 나면 향후 수사 전망은 어떻습니까?
<답변>
네, 검찰은 조사를 마치고 난 뒤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여부를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조계에선 영장 청구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박 전 대통령이 국정 개입 의혹과 관련된 핵심 피의자인데다 공범으로 얽혀 구속된 피의자가 20명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직 대통령 신분에다 도주 가능성 등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검찰이 불구속 수사할 거란 관측도 있습니다.
검찰이 조사 내용을 검토하면서 최순실 씨나 안종범 전 수석 등을 불러 박 전 대통령과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영장 청구 여부는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가 20시간 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합니다.
<질문>
이승재 기자! 박 전 대통령 조사, 상당히 길어지는 군요?
<답변>
네, 어제 오전 9시 35분쯤 시작된 조사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의자 신문은 어젯밤 11시 40분에 끝났지만, 조서 열람이 7시간 넘게 진행되면서 조사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조서 열람은 오전 6시 10분쯤에야 모두 마무리될 것이라고 검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진술과 조서에 적힌 내용이 일치하는지 등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서 13가지 혐의 사실을 대부분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실에 함께 배석한 유영하 변호사와 정장현 변호사가 돌아가면서 교대로 박 전 대통령의 진술을 도왔습니다.
손범규 변호사는 조서 열람 중간에 "진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입장을 기자들에게 전하기도 했습니다.
조사가 끝나면 박 전 대통령은 경호 차량을 타고 서울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질문>
검찰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마무리하고 나면 향후 수사 전망은 어떻습니까?
<답변>
네, 검찰은 조사를 마치고 난 뒤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여부를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조계에선 영장 청구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박 전 대통령이 국정 개입 의혹과 관련된 핵심 피의자인데다 공범으로 얽혀 구속된 피의자가 20명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직 대통령 신분에다 도주 가능성 등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검찰이 불구속 수사할 거란 관측도 있습니다.
검찰이 조사 내용을 검토하면서 최순실 씨나 안종범 전 수석 등을 불러 박 전 대통령과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영장 청구 여부는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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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서울중앙지검…20시간 넘게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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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22 06:02:43
- 수정2017-03-22 10: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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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가 20시간 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합니다.
<질문>
이승재 기자! 박 전 대통령 조사, 상당히 길어지는 군요?
<답변>
네, 어제 오전 9시 35분쯤 시작된 조사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의자 신문은 어젯밤 11시 40분에 끝났지만, 조서 열람이 7시간 넘게 진행되면서 조사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조서 열람은 오전 6시 10분쯤에야 모두 마무리될 것이라고 검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진술과 조서에 적힌 내용이 일치하는지 등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서 13가지 혐의 사실을 대부분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실에 함께 배석한 유영하 변호사와 정장현 변호사가 돌아가면서 교대로 박 전 대통령의 진술을 도왔습니다.
손범규 변호사는 조서 열람 중간에 "진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입장을 기자들에게 전하기도 했습니다.
조사가 끝나면 박 전 대통령은 경호 차량을 타고 서울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질문>
검찰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마무리하고 나면 향후 수사 전망은 어떻습니까?
<답변>
네, 검찰은 조사를 마치고 난 뒤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여부를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조계에선 영장 청구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박 전 대통령이 국정 개입 의혹과 관련된 핵심 피의자인데다 공범으로 얽혀 구속된 피의자가 20명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직 대통령 신분에다 도주 가능성 등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검찰이 불구속 수사할 거란 관측도 있습니다.
검찰이 조사 내용을 검토하면서 최순실 씨나 안종범 전 수석 등을 불러 박 전 대통령과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영장 청구 여부는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가 20시간 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합니다.
<질문>
이승재 기자! 박 전 대통령 조사, 상당히 길어지는 군요?
<답변>
네, 어제 오전 9시 35분쯤 시작된 조사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의자 신문은 어젯밤 11시 40분에 끝났지만, 조서 열람이 7시간 넘게 진행되면서 조사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조서 열람은 오전 6시 10분쯤에야 모두 마무리될 것이라고 검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진술과 조서에 적힌 내용이 일치하는지 등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서 13가지 혐의 사실을 대부분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실에 함께 배석한 유영하 변호사와 정장현 변호사가 돌아가면서 교대로 박 전 대통령의 진술을 도왔습니다.
손범규 변호사는 조서 열람 중간에 "진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입장을 기자들에게 전하기도 했습니다.
조사가 끝나면 박 전 대통령은 경호 차량을 타고 서울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질문>
검찰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마무리하고 나면 향후 수사 전망은 어떻습니까?
<답변>
네, 검찰은 조사를 마치고 난 뒤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여부를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조계에선 영장 청구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박 전 대통령이 국정 개입 의혹과 관련된 핵심 피의자인데다 공범으로 얽혀 구속된 피의자가 20명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직 대통령 신분에다 도주 가능성 등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검찰이 불구속 수사할 거란 관측도 있습니다.
검찰이 조사 내용을 검토하면서 최순실 씨나 안종범 전 수석 등을 불러 박 전 대통령과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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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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