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가 보호 동물’ 히말라야 들양 포착

입력 2017.03.22 (09:48) 수정 2017.03.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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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티베트 고원 북동부에 위치한 중국 칭하이성에서 히말라야 들양들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칭하이 성 치롄산.

평균 해발고도가 4천 미터 이상인 이곳에서 중국 국가 2급 보호동물 히말라야 들양 천여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눈 덮인 암벽 위를 활보하는 들양들의 모습은 자유로움 그 자체입니다.

가다가 걸음을 멈추기도 하고 암벽 정상에 우뚝 서 우쭐함을 뽐내기도 합니다.

히말라야 들양은 경계심이 심해 접근이 쉽지 않기로 유명한데요.

카메라와의 거리가 백 미터도 안 되지만 놀란 기색 하나 없습니다.

히말라야 들양은 눈표범과는 천적이며 평소 해발 3,500~5,000미터 고산 지역에 서식하는데요,

탁월한 암벽 등반 능력 덕에 암벽의 요정으로 불립니다.

중국은 들양의 안전한 서식 공간 마련을 위해 밀렵 방지와 생태 보호 작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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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국가 보호 동물’ 히말라야 들양 포착
    • 입력 2017-03-22 09:50:18
    • 수정2017-03-22 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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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티베트 고원 북동부에 위치한 중국 칭하이성에서 히말라야 들양들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칭하이 성 치롄산.

평균 해발고도가 4천 미터 이상인 이곳에서 중국 국가 2급 보호동물 히말라야 들양 천여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눈 덮인 암벽 위를 활보하는 들양들의 모습은 자유로움 그 자체입니다.

가다가 걸음을 멈추기도 하고 암벽 정상에 우뚝 서 우쭐함을 뽐내기도 합니다.

히말라야 들양은 경계심이 심해 접근이 쉽지 않기로 유명한데요.

카메라와의 거리가 백 미터도 안 되지만 놀란 기색 하나 없습니다.

히말라야 들양은 눈표범과는 천적이며 평소 해발 3,500~5,000미터 고산 지역에 서식하는데요,

탁월한 암벽 등반 능력 덕에 암벽의 요정으로 불립니다.

중국은 들양의 안전한 서식 공간 마련을 위해 밀렵 방지와 생태 보호 작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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