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이탈리아인이 가장 건강…한국인 24위 외

입력 2017.03.22 (10:47) 수정 2017.03.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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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163개 나라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국민은 이탈리아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기대 수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 등을 수치화해서 순위를 매긴 건데요.

건강한 지중해식 식습관과 낙천적인 생활 방식을 가지고 있고, 의사 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이탈리아가 1위를 차지했고,

아이슬란드와 스위스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은 24위에 올랐습니다.

美 반이민 명령 영향으로 전직 경찰국장도 구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 명령으로 전직 경찰국장까지 구금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노스캐롤라이나 주 그린빌의 경찰국장 출신인 '하산 아덴'이 프랑스 파리에서 뉴욕 JFK 공항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90분간 구금된 건데요.

아랍어식의 이름을 가진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아덴은 이름 때문에 무조건 조사를 받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파키스탄-아프간 국경 통행 재개…“친선의 메시지”

파키스탄 총리가 대테러 경계 강화로 폐쇄했던 아프가니스탄 국경의 통행을 전격 재개했습니다.

지난달부터 국경이 폐쇄되면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양쪽에 고립돼 논란에 휩싸여 왔는데요.

결국 한 달 만에 금지가 풀리고 현지 시각 어제부터 효력이 발효돼 물자와 사람들이 다시 오가기 시작했습니다.

파키스탄 총리는 국경 재개방이 아프가니스탄에 보내는 친선의 메시지라고 말했습니다.

200년 만에 복원된 예수 무덤 공개 예정

예수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알려진 이스라엘 예루살렘 올드 시티 성묘 교회가 200년 만에 대규모 공사를 마치고 오늘, 새로운 모습을 공개합니다.

그리스 과학자들이 포함된 복원팀이 지난 9개월간 무덤으로 추정되는 공간의 매몰된 부분 등을 복원한 건데요.

세계유적기금 측은 만약 지금 복원을 하지 않았다면 붕괴가 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복원 완료 기념식에는 세계 그리스정교회의 수장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드론 잡는 ‘드론 사냥꾼’…그물로 포획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일명 '드론 잡는 드론'을 개발했습니다.

드론이 다른 드론을 향해 비행을 하더니 그물을 발사해 붙잡습니다.

드론 사냥꾼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무인기인데요.

총을 발사해 다른 드론을 격추하는 드론은 이미 개발됐지만, 드론이 땅에 떨어지면서 다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서, 이렇게 그물로 포획을 하는 드론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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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2 10:48:06
    • 수정2017-03-22 10:51:31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163개 나라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국민은 이탈리아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기대 수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 등을 수치화해서 순위를 매긴 건데요.

건강한 지중해식 식습관과 낙천적인 생활 방식을 가지고 있고, 의사 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이탈리아가 1위를 차지했고,

아이슬란드와 스위스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은 24위에 올랐습니다.

美 반이민 명령 영향으로 전직 경찰국장도 구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 명령으로 전직 경찰국장까지 구금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노스캐롤라이나 주 그린빌의 경찰국장 출신인 '하산 아덴'이 프랑스 파리에서 뉴욕 JFK 공항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90분간 구금된 건데요.

아랍어식의 이름을 가진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아덴은 이름 때문에 무조건 조사를 받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파키스탄-아프간 국경 통행 재개…“친선의 메시지”

파키스탄 총리가 대테러 경계 강화로 폐쇄했던 아프가니스탄 국경의 통행을 전격 재개했습니다.

지난달부터 국경이 폐쇄되면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양쪽에 고립돼 논란에 휩싸여 왔는데요.

결국 한 달 만에 금지가 풀리고 현지 시각 어제부터 효력이 발효돼 물자와 사람들이 다시 오가기 시작했습니다.

파키스탄 총리는 국경 재개방이 아프가니스탄에 보내는 친선의 메시지라고 말했습니다.

200년 만에 복원된 예수 무덤 공개 예정

예수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알려진 이스라엘 예루살렘 올드 시티 성묘 교회가 200년 만에 대규모 공사를 마치고 오늘, 새로운 모습을 공개합니다.

그리스 과학자들이 포함된 복원팀이 지난 9개월간 무덤으로 추정되는 공간의 매몰된 부분 등을 복원한 건데요.

세계유적기금 측은 만약 지금 복원을 하지 않았다면 붕괴가 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복원 완료 기념식에는 세계 그리스정교회의 수장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드론 잡는 ‘드론 사냥꾼’…그물로 포획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일명 '드론 잡는 드론'을 개발했습니다.

드론이 다른 드론을 향해 비행을 하더니 그물을 발사해 붙잡습니다.

드론 사냥꾼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무인기인데요.

총을 발사해 다른 드론을 격추하는 드론은 이미 개발됐지만, 드론이 땅에 떨어지면서 다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서, 이렇게 그물로 포획을 하는 드론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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