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창업 50주년 기념식…김우중·前임원 500명 참석

입력 2017.03.22 (19:17) 수정 2017.03.22 (19: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우그룹 전직 임원들이 대우 창업 50주년을 맞아 오늘(22일) 오후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1967년 김우중 전 회장이 설립한 대우실업에서 출발한 대우그룹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대우그룹은 설립 30여 년만인 1998년 41개 계열사, 396개 해외법인을 거느린 재계 2위 대기업으로 급성장했으나, 외환위기 고비를 넘지 못하고 1999년 해체돼 각자도생의 길을 걸어왔다.

오늘(22일) 행사에는 김우중 전 회장이 참석해 밝은 표정을 띤 채 전직 임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행사 내내 자리를 지켰다. 또 이경훈 전 ㈜대우 회장, 김용원 전 대우전자 회장, 홍성부 전 대우건설 회장, 박성규 전 대우통신 회장, 윤영석 전 대우중공업 회장, 홍인기 전 대우조선해양 초대사장, 박용근 전 대우그룹 사장 등 회장단 멤버들을 비롯해 '대우맨'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늘(22일) 기념식에서는 '김우중 어록' 헌정식이 있었다. 김 전 회장은 1990년대 밀리언셀러에 오른 에세이집 제목이기도 한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등의 명언을 남겼다. 또 대우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내 아버지의 연대기'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됐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우 창업 50주년 기념식…김우중·前임원 500명 참석
    • 입력 2017-03-22 19:17:10
    • 수정2017-03-22 19:41:55
    경제
대우그룹 전직 임원들이 대우 창업 50주년을 맞아 오늘(22일) 오후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1967년 김우중 전 회장이 설립한 대우실업에서 출발한 대우그룹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대우그룹은 설립 30여 년만인 1998년 41개 계열사, 396개 해외법인을 거느린 재계 2위 대기업으로 급성장했으나, 외환위기 고비를 넘지 못하고 1999년 해체돼 각자도생의 길을 걸어왔다.

오늘(22일) 행사에는 김우중 전 회장이 참석해 밝은 표정을 띤 채 전직 임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행사 내내 자리를 지켰다. 또 이경훈 전 ㈜대우 회장, 김용원 전 대우전자 회장, 홍성부 전 대우건설 회장, 박성규 전 대우통신 회장, 윤영석 전 대우중공업 회장, 홍인기 전 대우조선해양 초대사장, 박용근 전 대우그룹 사장 등 회장단 멤버들을 비롯해 '대우맨'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늘(22일) 기념식에서는 '김우중 어록' 헌정식이 있었다. 김 전 회장은 1990년대 밀리언셀러에 오른 에세이집 제목이기도 한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등의 명언을 남겼다. 또 대우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내 아버지의 연대기'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됐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