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삼성동 자택…별다른 움직임 없어

입력 2017.03.22 (19:16) 수정 2017.03.2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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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으로 가봅니다.

박 전 대통령이 21시간이 넘는 검찰 조사를 마치고 돌아온 만큼, 오늘 하루 방문객들의 발길도 뜸한 모습인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김수연 기자, 그 곳 분위기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곳 삼성동 자택은 해가 지면서 하나, 둘 불이 켜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지지자 30여 명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지난 며칠에 비하면 숫자가 많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태극기를 손에 든 자택 앞 지지자들은 날이 저물도록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차분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박 전 대통령의 귀가 이후, 계속 잠겨있던 자택 옆 삼릉초등학교 후문이 오랜만에 열리기도 했습니다.

오늘 등하교 시간에는 이 후문을 이용해 학교를 드나드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끝내고 자택으로 돌아온 지 이제 10시간이 넘었는데요.

그동안 이영선 경호관을 포함한 경호인력들이 자택을 드나든 것 외에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관 20여 명을 자택 앞에 배치해 놓고 있습니다.

철야 조사를 받고 돌아온 만큼, 박 전 대통령은 오늘 하루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검찰의 후속조치에 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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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삼성동 자택…별다른 움직임 없어
    • 입력 2017-03-22 19:17:21
    • 수정2017-03-22 19: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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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으로 가봅니다.

박 전 대통령이 21시간이 넘는 검찰 조사를 마치고 돌아온 만큼, 오늘 하루 방문객들의 발길도 뜸한 모습인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김수연 기자, 그 곳 분위기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곳 삼성동 자택은 해가 지면서 하나, 둘 불이 켜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지지자 30여 명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지난 며칠에 비하면 숫자가 많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태극기를 손에 든 자택 앞 지지자들은 날이 저물도록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차분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박 전 대통령의 귀가 이후, 계속 잠겨있던 자택 옆 삼릉초등학교 후문이 오랜만에 열리기도 했습니다.

오늘 등하교 시간에는 이 후문을 이용해 학교를 드나드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끝내고 자택으로 돌아온 지 이제 10시간이 넘었는데요.

그동안 이영선 경호관을 포함한 경호인력들이 자택을 드나든 것 외에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관 20여 명을 자택 앞에 배치해 놓고 있습니다.

철야 조사를 받고 돌아온 만큼, 박 전 대통령은 오늘 하루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검찰의 후속조치에 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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