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손병희 후손, 역사강사 설민석 고소

입력 2017.03.22 (19:26) 수정 2017.03.2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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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 명인 독립운동가 손병희 선생의 후손들이 유명 역사강사 설민석 씨를 '사자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오늘(22일) 손병희의 후손 측이 역사강사인 설씨를 상대로 '사자 명예훼손'을 주장하며 고소장을 접수해왔다고 밝혔다.

후손 측은 설 씨가 강의와 저서를 통해 자신들의 선조인 손병희 선생이 낮술을 하고 마담과 사귀었다고 언급해 선열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 씨는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손병희에 대한 학계의 비판적인 견해를 강연 등에 반영한 것"이라고 말하며 "학계에서도 다양한 평가가 있어 이를 언급한 것으로 민족대표 33인을 헐뜯으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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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운동가 손병희 후손, 역사강사 설민석 고소
    • 입력 2017-03-22 19:26:50
    • 수정2017-03-22 19:42:59
    사회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 명인 독립운동가 손병희 선생의 후손들이 유명 역사강사 설민석 씨를 '사자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오늘(22일) 손병희의 후손 측이 역사강사인 설씨를 상대로 '사자 명예훼손'을 주장하며 고소장을 접수해왔다고 밝혔다.

후손 측은 설 씨가 강의와 저서를 통해 자신들의 선조인 손병희 선생이 낮술을 하고 마담과 사귀었다고 언급해 선열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 씨는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손병희에 대한 학계의 비판적인 견해를 강연 등에 반영한 것"이라고 말하며 "학계에서도 다양한 평가가 있어 이를 언급한 것으로 민족대표 33인을 헐뜯으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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