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출마 선언 연기…“세월호 인양 주시”

입력 2017.03.23 (09:58) 수정 2017.03.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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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3일(오늘) SNS를 통해 하기로 했던 대선 출마선언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표 캠프 관계자는 "오늘 세월호가 본격적으로 인양되는 만큼 선거운동을 가급적 자제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오늘 하기로 했던 동영상 출마선언도 뒤로 미루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당초 오늘 '국민 출마 선언'을 주제로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공개함으로써 출마선언을 대신하기로 할 예정이었다.

문 전 대표 측은 이날 오전 전북 전주에서 예정된 전북 지역 공약 발표도 순연할지를 논의 중이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지난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하자 모든 일정을 미루고 팽목항을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미수습 희생자 유족을 위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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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3 09:58:51
    • 수정2017-03-23 10:11:41
    정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3일(오늘) SNS를 통해 하기로 했던 대선 출마선언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표 캠프 관계자는 "오늘 세월호가 본격적으로 인양되는 만큼 선거운동을 가급적 자제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오늘 하기로 했던 동영상 출마선언도 뒤로 미루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당초 오늘 '국민 출마 선언'을 주제로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공개함으로써 출마선언을 대신하기로 할 예정이었다.

문 전 대표 측은 이날 오전 전북 전주에서 예정된 전북 지역 공약 발표도 순연할지를 논의 중이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지난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하자 모든 일정을 미루고 팽목항을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미수습 희생자 유족을 위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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