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부장관 “北위협이 톱이슈…대북정책 하향식 전환”
입력 2017.03.23 (14:10)
수정 2017.03.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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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워크 미국 국방부 부장관은 22일(현지시간) "북한의 위협이 트럼프 행정부에 가장 중요한 최우선 이슈(top priority issue)"라고 말했다.
워크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 펜타곤을 방문한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바른정당)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김 위원장이 전했다.
워크 부장관은 또 대북정책 리뷰와 관련, 전임 오바마 행정부 때 상향식이었던 대북정책 입안 방식을 하향식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바마 정부 때까지 북한 정책 입안은 실무 차원에서 먼저 정책을 성안해 차관보, 차관, 부장관, 장관, 백악관 안보보좌관의 순서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갔는데, 이제는 안보보좌관과 국방장관 그룹에서 가이드라인을 정하면 밑으로 내려가서 실무적으로 방안을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과거 20년 북핵 문제를 풀기 위한 전략적 인내는 실패했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방안을 찾고 있다"는 미국 정부의 방침을 재확인했다.
워크 부장관은 중국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대처에서 보듯 한미 동맹을 흔들고 한미 양국 사이를 벌리려 한다는 김 위원장의 지적에 "절대 그럴 일은 없다"면서 "지금까지 그래 왔듯 선제타격 문제를 비롯해 모든 것을 한국 정부와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워크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 펜타곤을 방문한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바른정당)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김 위원장이 전했다.
워크 부장관은 또 대북정책 리뷰와 관련, 전임 오바마 행정부 때 상향식이었던 대북정책 입안 방식을 하향식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바마 정부 때까지 북한 정책 입안은 실무 차원에서 먼저 정책을 성안해 차관보, 차관, 부장관, 장관, 백악관 안보보좌관의 순서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갔는데, 이제는 안보보좌관과 국방장관 그룹에서 가이드라인을 정하면 밑으로 내려가서 실무적으로 방안을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과거 20년 북핵 문제를 풀기 위한 전략적 인내는 실패했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방안을 찾고 있다"는 미국 정부의 방침을 재확인했다.
워크 부장관은 중국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대처에서 보듯 한미 동맹을 흔들고 한미 양국 사이를 벌리려 한다는 김 위원장의 지적에 "절대 그럴 일은 없다"면서 "지금까지 그래 왔듯 선제타격 문제를 비롯해 모든 것을 한국 정부와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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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방 부장관 “北위협이 톱이슈…대북정책 하향식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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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23 14:10:32
- 수정2017-03-23 14:56:29
로버트 워크 미국 국방부 부장관은 22일(현지시간) "북한의 위협이 트럼프 행정부에 가장 중요한 최우선 이슈(top priority issue)"라고 말했다.
워크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 펜타곤을 방문한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바른정당)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김 위원장이 전했다.
워크 부장관은 또 대북정책 리뷰와 관련, 전임 오바마 행정부 때 상향식이었던 대북정책 입안 방식을 하향식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바마 정부 때까지 북한 정책 입안은 실무 차원에서 먼저 정책을 성안해 차관보, 차관, 부장관, 장관, 백악관 안보보좌관의 순서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갔는데, 이제는 안보보좌관과 국방장관 그룹에서 가이드라인을 정하면 밑으로 내려가서 실무적으로 방안을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과거 20년 북핵 문제를 풀기 위한 전략적 인내는 실패했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방안을 찾고 있다"는 미국 정부의 방침을 재확인했다.
워크 부장관은 중국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대처에서 보듯 한미 동맹을 흔들고 한미 양국 사이를 벌리려 한다는 김 위원장의 지적에 "절대 그럴 일은 없다"면서 "지금까지 그래 왔듯 선제타격 문제를 비롯해 모든 것을 한국 정부와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워크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 펜타곤을 방문한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바른정당)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김 위원장이 전했다.
워크 부장관은 또 대북정책 리뷰와 관련, 전임 오바마 행정부 때 상향식이었던 대북정책 입안 방식을 하향식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바마 정부 때까지 북한 정책 입안은 실무 차원에서 먼저 정책을 성안해 차관보, 차관, 부장관, 장관, 백악관 안보보좌관의 순서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갔는데, 이제는 안보보좌관과 국방장관 그룹에서 가이드라인을 정하면 밑으로 내려가서 실무적으로 방안을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과거 20년 북핵 문제를 풀기 위한 전략적 인내는 실패했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방안을 찾고 있다"는 미국 정부의 방침을 재확인했다.
워크 부장관은 중국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대처에서 보듯 한미 동맹을 흔들고 한미 양국 사이를 벌리려 한다는 김 위원장의 지적에 "절대 그럴 일은 없다"면서 "지금까지 그래 왔듯 선제타격 문제를 비롯해 모든 것을 한국 정부와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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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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