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최하위 중국에 충격패…조 2위는 유지

입력 2017.03.23 (22:46) 수정 2017.03.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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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중국 원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러시아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길이 다시 험난해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3일 중국 창사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 A조 6차전에서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위다바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중국에 1대 0으로 졌다.

중국은 이전 경기까지 1승도 없이 2무 3패로 A조 최하위에 머물던 팀이어서 축구대표팀의 패배는 더 충격적이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중국에 패한 건 지난 2010년 2월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대 0으로 진 이후 7년 만이고 역대 32번의 맞대결에서 두 번째다.

한국은 중국 원정에서 패하면서 A조에서 3승 1무 2패로 승점 10점에 머물렀다.

조 3위 추락이 우려됐지만, 우즈베키스탄이 약체 시리아에 1대 0으로 덜미를 잡히면서 한국은 어부지리로 조 2위를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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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호, 최하위 중국에 충격패…조 2위는 유지
    • 입력 2017-03-23 22:46:19
    • 수정2017-03-24 08:15:34
    국가대표팀
축구대표팀이 중국 원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러시아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길이 다시 험난해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3일 중국 창사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 A조 6차전에서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위다바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중국에 1대 0으로 졌다.

중국은 이전 경기까지 1승도 없이 2무 3패로 A조 최하위에 머물던 팀이어서 축구대표팀의 패배는 더 충격적이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중국에 패한 건 지난 2010년 2월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대 0으로 진 이후 7년 만이고 역대 32번의 맞대결에서 두 번째다.

한국은 중국 원정에서 패하면서 A조에서 3승 1무 2패로 승점 10점에 머물렀다.

조 3위 추락이 우려됐지만, 우즈베키스탄이 약체 시리아에 1대 0으로 덜미를 잡히면서 한국은 어부지리로 조 2위를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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