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풀세트 접전 끝 챔프전 ‘기선제압’

입력 2017.03.24 (21:50) 수정 2017.03.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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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정규리그 1위팀 흥국생명이 기업은행을 꺾고 먼저 1승을 챙겼습니다.

흥국생명의 쌍포 러브와 이재영의 파괴력이 기업은행을 압도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규리그가 끝난 이후 열흘을 쉬고 나온 흥국생명은 힘이 넘쳤습니다.

이재영과 러브의 쌍포는 기업은행 코트를 여지없이 갈랐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리듬을 타고 있는 흥국생명입니다."

리베로 한지현의 행운이 섞인 수비가 점수로 연결되자 흥국생명은 더 신바람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센터인 김수지의 호수비가 러브의 후위 공격으로 이어지는 순간, 박미희 감독은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기업은행이 2세트에 블로킹으로 반격을 펼쳤지만, 3세트들어 흥국생명이 블로킹으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조송화와 김수지의 연속 블로킹이 터지면서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1위팀다운 무서운 뒷심을 보여줬습니다.

비록 챔피언전을 뛰어본 선수가 거의 없어 경험에선 뒤졌지만 흥국생명은 기업은행의 추격을 3대 2로 따돌렸습니다.

<인터뷰> 김수지(흥국생명 센터) : "첫 경기라 고비가 많았는데, 나름 잘 이겨낸 것 같아서 선수들 모두 뿌듯해 하는 것 같아요."

역대 챔피언전 1차전 승리팀이 우승할 확률은 50%여서 아직 어느 팀도 안심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흥국생명은 모레 인천에서 기업은행과 챔피언전 2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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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국생명, 풀세트 접전 끝 챔프전 ‘기선제압’
    • 입력 2017-03-24 21:51:42
    • 수정2017-03-24 21: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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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정규리그 1위팀 흥국생명이 기업은행을 꺾고 먼저 1승을 챙겼습니다.

흥국생명의 쌍포 러브와 이재영의 파괴력이 기업은행을 압도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규리그가 끝난 이후 열흘을 쉬고 나온 흥국생명은 힘이 넘쳤습니다.

이재영과 러브의 쌍포는 기업은행 코트를 여지없이 갈랐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리듬을 타고 있는 흥국생명입니다."

리베로 한지현의 행운이 섞인 수비가 점수로 연결되자 흥국생명은 더 신바람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센터인 김수지의 호수비가 러브의 후위 공격으로 이어지는 순간, 박미희 감독은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기업은행이 2세트에 블로킹으로 반격을 펼쳤지만, 3세트들어 흥국생명이 블로킹으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조송화와 김수지의 연속 블로킹이 터지면서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1위팀다운 무서운 뒷심을 보여줬습니다.

비록 챔피언전을 뛰어본 선수가 거의 없어 경험에선 뒤졌지만 흥국생명은 기업은행의 추격을 3대 2로 따돌렸습니다.

<인터뷰> 김수지(흥국생명 센터) : "첫 경기라 고비가 많았는데, 나름 잘 이겨낸 것 같아서 선수들 모두 뿌듯해 하는 것 같아요."

역대 챔피언전 1차전 승리팀이 우승할 확률은 50%여서 아직 어느 팀도 안심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흥국생명은 모레 인천에서 기업은행과 챔피언전 2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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