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6차 핵실험은?…100kt규모 증폭 핵분열탄 실험 가능성
입력 2017.03.25 (07:13)
수정 2017.03.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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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한다면 최소 100kt 이상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5차에 걸친 지난 핵실험들과는 위력이 차원이 다른데요.
임종빈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 해 1월 북한은 특별중대보도라며 수소폭탄 폭발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지난해 1월) : "주체 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 완전 성공!"
하지만 폭발력 6kt에 인공지진 규모도 4.8에 불과해 수소폭탄에는 턱없이 미치지 못했다는 게 정보당국의 분석입니다.
8개월만에 급하게 서두른 지난 해 9월 5차 핵실험 역시 폭발력은 10kt이었다고 군과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북한이 최대 282kt의 폭발력을 견딜 수 있도록 풍계리 핵실험장을 대폭보강했다는 미국 로스알라모스국립연구소의 관측이 제기되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6차 핵실험에서는 5차 때 폭발력의 10배인 100kt 규모의 증폭 핵분열탄을 시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증폭핵분열탄은 수소폭탄으로 가는 중간단계입니다.
<녹취> 서균렬(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 "만약에 기술이 발전해서 정말 작게 만들었다, 그럼 십만톤짜리, 그러니까 100kt짜리 전술핵무기가 하나 만들어지는 것이죠."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는 최근 북한이 수소폭탄의 핵심물질인 리튬-6를 흥남화학단지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밝혀 북한이 수소폭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한다면 최소 100kt 이상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5차에 걸친 지난 핵실험들과는 위력이 차원이 다른데요.
임종빈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 해 1월 북한은 특별중대보도라며 수소폭탄 폭발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지난해 1월) : "주체 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 완전 성공!"
하지만 폭발력 6kt에 인공지진 규모도 4.8에 불과해 수소폭탄에는 턱없이 미치지 못했다는 게 정보당국의 분석입니다.
8개월만에 급하게 서두른 지난 해 9월 5차 핵실험 역시 폭발력은 10kt이었다고 군과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북한이 최대 282kt의 폭발력을 견딜 수 있도록 풍계리 핵실험장을 대폭보강했다는 미국 로스알라모스국립연구소의 관측이 제기되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6차 핵실험에서는 5차 때 폭발력의 10배인 100kt 규모의 증폭 핵분열탄을 시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증폭핵분열탄은 수소폭탄으로 가는 중간단계입니다.
<녹취> 서균렬(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 "만약에 기술이 발전해서 정말 작게 만들었다, 그럼 십만톤짜리, 그러니까 100kt짜리 전술핵무기가 하나 만들어지는 것이죠."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는 최근 북한이 수소폭탄의 핵심물질인 리튬-6를 흥남화학단지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밝혀 북한이 수소폭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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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6차 핵실험은?…100kt규모 증폭 핵분열탄 실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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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25 07:14:39
- 수정2017-03-25 14: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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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한다면 최소 100kt 이상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5차에 걸친 지난 핵실험들과는 위력이 차원이 다른데요.
임종빈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 해 1월 북한은 특별중대보도라며 수소폭탄 폭발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지난해 1월) : "주체 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 완전 성공!"
하지만 폭발력 6kt에 인공지진 규모도 4.8에 불과해 수소폭탄에는 턱없이 미치지 못했다는 게 정보당국의 분석입니다.
8개월만에 급하게 서두른 지난 해 9월 5차 핵실험 역시 폭발력은 10kt이었다고 군과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북한이 최대 282kt의 폭발력을 견딜 수 있도록 풍계리 핵실험장을 대폭보강했다는 미국 로스알라모스국립연구소의 관측이 제기되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6차 핵실험에서는 5차 때 폭발력의 10배인 100kt 규모의 증폭 핵분열탄을 시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증폭핵분열탄은 수소폭탄으로 가는 중간단계입니다.
<녹취> 서균렬(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 "만약에 기술이 발전해서 정말 작게 만들었다, 그럼 십만톤짜리, 그러니까 100kt짜리 전술핵무기가 하나 만들어지는 것이죠."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는 최근 북한이 수소폭탄의 핵심물질인 리튬-6를 흥남화학단지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밝혀 북한이 수소폭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한다면 최소 100kt 이상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5차에 걸친 지난 핵실험들과는 위력이 차원이 다른데요.
임종빈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 해 1월 북한은 특별중대보도라며 수소폭탄 폭발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지난해 1월) : "주체 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 완전 성공!"
하지만 폭발력 6kt에 인공지진 규모도 4.8에 불과해 수소폭탄에는 턱없이 미치지 못했다는 게 정보당국의 분석입니다.
8개월만에 급하게 서두른 지난 해 9월 5차 핵실험 역시 폭발력은 10kt이었다고 군과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북한이 최대 282kt의 폭발력을 견딜 수 있도록 풍계리 핵실험장을 대폭보강했다는 미국 로스알라모스국립연구소의 관측이 제기되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6차 핵실험에서는 5차 때 폭발력의 10배인 100kt 규모의 증폭 핵분열탄을 시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증폭핵분열탄은 수소폭탄으로 가는 중간단계입니다.
<녹취> 서균렬(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 "만약에 기술이 발전해서 정말 작게 만들었다, 그럼 십만톤짜리, 그러니까 100kt짜리 전술핵무기가 하나 만들어지는 것이죠."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는 최근 북한이 수소폭탄의 핵심물질인 리튬-6를 흥남화학단지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밝혀 북한이 수소폭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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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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