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정호 비자 발급 거부…소속팀 복귀 불투명
입력 2017.03.25 (07:27)
수정 2017.03.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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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음주운전 사고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미국 취업 비자를 거부당한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강정호의 미국행이 난관에 부딪히면서, 올 시즌 소속팀 피츠버그로 복귀도 불투명해졌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습적인 음주운전의 대가는 혹독했습니다.
강정호는 미국 대사관에서 취업비자가 거부됐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음주운전 사고로, 지난 3일 재판에서 징역형인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게 주된 이유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강정호는 비자와는 별도로 단기 체류가 가능한 '전자여행허가'를 신청했는데, 당시, 음주운전 사실을 숨긴 게 탄로 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자발급을 위한 소속팀 피츠버그 구단의 노력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피츠버그 구단도 강정호가 개막식에 나올 수 없다며 시즌 초반 장기 결장을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강정호의 올 시즌 피츠버그 복귀도 장담하기 어려워진 겁니다.
비자 발급을 기대했던 강정호 측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녹취> 강정호 주변 관계자 : "저도 (소식을) 얘기만 지금 들어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그런 걸 결정할 여유도 없었고, 아마(강정호 선수와) 더 얘기를 많이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강정호는 한국과 미국이 아닌 제3국에서 음주운전을 했다는 새로운 의혹까지 제기돼, 선수 생활의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음주운전 사고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미국 취업 비자를 거부당한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강정호의 미국행이 난관에 부딪히면서, 올 시즌 소속팀 피츠버그로 복귀도 불투명해졌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습적인 음주운전의 대가는 혹독했습니다.
강정호는 미국 대사관에서 취업비자가 거부됐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음주운전 사고로, 지난 3일 재판에서 징역형인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게 주된 이유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강정호는 비자와는 별도로 단기 체류가 가능한 '전자여행허가'를 신청했는데, 당시, 음주운전 사실을 숨긴 게 탄로 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자발급을 위한 소속팀 피츠버그 구단의 노력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피츠버그 구단도 강정호가 개막식에 나올 수 없다며 시즌 초반 장기 결장을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강정호의 올 시즌 피츠버그 복귀도 장담하기 어려워진 겁니다.
비자 발급을 기대했던 강정호 측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녹취> 강정호 주변 관계자 : "저도 (소식을) 얘기만 지금 들어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그런 걸 결정할 여유도 없었고, 아마(강정호 선수와) 더 얘기를 많이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강정호는 한국과 미국이 아닌 제3국에서 음주운전을 했다는 새로운 의혹까지 제기돼, 선수 생활의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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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미국 취업 비자를 거부당한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강정호의 미국행이 난관에 부딪히면서, 올 시즌 소속팀 피츠버그로 복귀도 불투명해졌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습적인 음주운전의 대가는 혹독했습니다.
강정호는 미국 대사관에서 취업비자가 거부됐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음주운전 사고로, 지난 3일 재판에서 징역형인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게 주된 이유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강정호는 비자와는 별도로 단기 체류가 가능한 '전자여행허가'를 신청했는데, 당시, 음주운전 사실을 숨긴 게 탄로 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자발급을 위한 소속팀 피츠버그 구단의 노력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피츠버그 구단도 강정호가 개막식에 나올 수 없다며 시즌 초반 장기 결장을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강정호의 올 시즌 피츠버그 복귀도 장담하기 어려워진 겁니다.
비자 발급을 기대했던 강정호 측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녹취> 강정호 주변 관계자 : "저도 (소식을) 얘기만 지금 들어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그런 걸 결정할 여유도 없었고, 아마(강정호 선수와) 더 얘기를 많이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강정호는 한국과 미국이 아닌 제3국에서 음주운전을 했다는 새로운 의혹까지 제기돼, 선수 생활의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음주운전 사고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미국 취업 비자를 거부당한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강정호의 미국행이 난관에 부딪히면서, 올 시즌 소속팀 피츠버그로 복귀도 불투명해졌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습적인 음주운전의 대가는 혹독했습니다.
강정호는 미국 대사관에서 취업비자가 거부됐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음주운전 사고로, 지난 3일 재판에서 징역형인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게 주된 이유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강정호는 비자와는 별도로 단기 체류가 가능한 '전자여행허가'를 신청했는데, 당시, 음주운전 사실을 숨긴 게 탄로 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자발급을 위한 소속팀 피츠버그 구단의 노력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피츠버그 구단도 강정호가 개막식에 나올 수 없다며 시즌 초반 장기 결장을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강정호의 올 시즌 피츠버그 복귀도 장담하기 어려워진 겁니다.
비자 발급을 기대했던 강정호 측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녹취> 강정호 주변 관계자 : "저도 (소식을) 얘기만 지금 들어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그런 걸 결정할 여유도 없었고, 아마(강정호 선수와) 더 얘기를 많이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강정호는 한국과 미국이 아닌 제3국에서 음주운전을 했다는 새로운 의혹까지 제기돼, 선수 생활의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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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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