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폐암으로 투병중인 코미디언 이주일 씨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박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달째 폐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이주일 씨가 지난달 31일 증세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흡곤란을 호소해 열흘 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있는 국립암센터에 입원한 이 씨는 현재 중환자실로 옮겨져 힘든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때문에 가족 외에는 면회가 전혀 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병원관계자: 기계호흡으로 호흡은 정상적으로 하고 계시고 의식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자: 이 씨는 지난해 10월 운동도중 쓰러진 뒤 폐암말기 선고를 받았지만 대외 활동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주일: 담배 맛있습니까? 그거 독약입니다.
⊙기자: 폐암과 싸우면서도 이 씨는 지난 2월 금연공익광고에 출연해 전국민의 금연 열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또 지난 월드컵 때는 산소호흡기를 꽂고 휠체어에 의지한 채 경기관람에도 나서 전국민과 감동을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한 무(동료 연예인): 4년 후에 독일에서 이루어지는 월드컵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희망적인 얘기를 했는데 갑자기 저렇게 중환자실로 들어갔다고 그러니까...
⊙기자: 국민들에게 웃음으로 희망을 주고 병상에서도 용기를 주었던 이주일 씨가 지금 병마와 힘겨운 싸움을 펼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박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달째 폐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이주일 씨가 지난달 31일 증세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흡곤란을 호소해 열흘 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있는 국립암센터에 입원한 이 씨는 현재 중환자실로 옮겨져 힘든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때문에 가족 외에는 면회가 전혀 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병원관계자: 기계호흡으로 호흡은 정상적으로 하고 계시고 의식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자: 이 씨는 지난해 10월 운동도중 쓰러진 뒤 폐암말기 선고를 받았지만 대외 활동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주일: 담배 맛있습니까? 그거 독약입니다.
⊙기자: 폐암과 싸우면서도 이 씨는 지난 2월 금연공익광고에 출연해 전국민의 금연 열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또 지난 월드컵 때는 산소호흡기를 꽂고 휠체어에 의지한 채 경기관람에도 나서 전국민과 감동을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한 무(동료 연예인): 4년 후에 독일에서 이루어지는 월드컵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희망적인 얘기를 했는데 갑자기 저렇게 중환자실로 들어갔다고 그러니까...
⊙기자: 국민들에게 웃음으로 희망을 주고 병상에서도 용기를 주었던 이주일 씨가 지금 병마와 힘겨운 싸움을 펼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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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디언 이주일 씨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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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8-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폐암으로 투병중인 코미디언 이주일 씨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박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달째 폐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이주일 씨가 지난달 31일 증세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흡곤란을 호소해 열흘 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있는 국립암센터에 입원한 이 씨는 현재 중환자실로 옮겨져 힘든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때문에 가족 외에는 면회가 전혀 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병원관계자: 기계호흡으로 호흡은 정상적으로 하고 계시고 의식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자: 이 씨는 지난해 10월 운동도중 쓰러진 뒤 폐암말기 선고를 받았지만 대외 활동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주일: 담배 맛있습니까? 그거 독약입니다.
⊙기자: 폐암과 싸우면서도 이 씨는 지난 2월 금연공익광고에 출연해 전국민의 금연 열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또 지난 월드컵 때는 산소호흡기를 꽂고 휠체어에 의지한 채 경기관람에도 나서 전국민과 감동을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한 무(동료 연예인): 4년 후에 독일에서 이루어지는 월드컵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희망적인 얘기를 했는데 갑자기 저렇게 중환자실로 들어갔다고 그러니까...
⊙기자: 국민들에게 웃음으로 희망을 주고 병상에서도 용기를 주었던 이주일 씨가 지금 병마와 힘겨운 싸움을 펼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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