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연패 탈출 안간힘

입력 2002.08.0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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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프로야구 소식입니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 2위 삼성이 LG를 상대로 힘겨운 연패 탈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심병일 기자 나오십시오.
⊙기자: 심병일입니다.
⊙앵커: 소식 전해 주시죠.
⊙기자: 2연패중인 삼성과 2연승중인 LG가 잠실에서 만났습니다.
계속된 연패냐 아니면 연승이냐의 길목에서 맞붙은 두 팀은 초반 멋진 수비를 주고 받으면서 서서히 잠실벌의 열기를 끌어올렸습니다. 경기는 현재 3:3으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9회 말 LG의 마지막 공격이 진행중입니다.
점수는 LG가 먼저 뽑았습니다.
LG는 3회 박용택의 적시 중전안타로 선취 1점을 올렸습니다.
삼성은 그러나 5회 양준혁의 2루타로 만들어진 찬스에서 진갑용의 우익선상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계속된 원아웃 만루 찬스에서 삼성은 이승엽의 희생타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2연패를 끊기 위한 삼성의 의지는 강했습니다.
김응룡 감독은 6회 원아웃에서 에이스인 선발투수 임창용을 투입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등판이었는지 임창용은 등판하자마자 2루타와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서용빈을 땅볼로 처리하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삼성은 8회 추가점을 올렸습니다.
삼성은 원아웃 만루찬스에서 김한수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났습니다.
LG는 그러나 곧바로 8회 임창용을 두들겼습니다.
LG는 원아웃 2, 3루 찬스에서 마르티네스의 중월 2루타로 3:3 재동점을 만들며 임창용을 강판시켰습니다.
사직에서는 두산이 꼴찌 롯데를 6:1로 꺾고 3위 자리에 복귀했습니다.
선발투수 레스는 13승째를 올려 다승 단독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대전에서는 SK가 한화에 4:3으로 앞서 있고 현대와 기아의 수원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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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삼성 연패 탈출 안간힘
    • 입력 2002-08-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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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프로야구 소식입니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 2위 삼성이 LG를 상대로 힘겨운 연패 탈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심병일 기자 나오십시오. ⊙기자: 심병일입니다. ⊙앵커: 소식 전해 주시죠. ⊙기자: 2연패중인 삼성과 2연승중인 LG가 잠실에서 만났습니다. 계속된 연패냐 아니면 연승이냐의 길목에서 맞붙은 두 팀은 초반 멋진 수비를 주고 받으면서 서서히 잠실벌의 열기를 끌어올렸습니다. 경기는 현재 3:3으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9회 말 LG의 마지막 공격이 진행중입니다. 점수는 LG가 먼저 뽑았습니다. LG는 3회 박용택의 적시 중전안타로 선취 1점을 올렸습니다. 삼성은 그러나 5회 양준혁의 2루타로 만들어진 찬스에서 진갑용의 우익선상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계속된 원아웃 만루 찬스에서 삼성은 이승엽의 희생타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2연패를 끊기 위한 삼성의 의지는 강했습니다. 김응룡 감독은 6회 원아웃에서 에이스인 선발투수 임창용을 투입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등판이었는지 임창용은 등판하자마자 2루타와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서용빈을 땅볼로 처리하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삼성은 8회 추가점을 올렸습니다. 삼성은 원아웃 만루찬스에서 김한수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났습니다. LG는 그러나 곧바로 8회 임창용을 두들겼습니다. LG는 원아웃 2, 3루 찬스에서 마르티네스의 중월 2루타로 3:3 재동점을 만들며 임창용을 강판시켰습니다. 사직에서는 두산이 꼴찌 롯데를 6:1로 꺾고 3위 자리에 복귀했습니다. 선발투수 레스는 13승째를 올려 다승 단독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대전에서는 SK가 한화에 4:3으로 앞서 있고 현대와 기아의 수원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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