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한 봄비…돌풍·벼락에 우박까지

입력 2017.03.27 (12:12) 수정 2017.03.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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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가 불안정해 일부 지역에는 벼락이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낮이 되면서 내륙 곳곳에 비 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비 구름이 더욱 발달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지역에 5에서 10mm, 그 밖의 전국은 5mm 안팎입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1에서 3cm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 대기가 불안정해 내륙 곳곳에는 돌풍과 함께 벼락이 치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봄이 되면서 낮 동안 지면은 데워지지만, 한반도 5km 상공으로 여전히 영하 30도를 밑도는 찬 공기가 머무르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비는 저녁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비의 양이 적어 오늘도 중부 지방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환경과학원은 북서풍을 타고 오염 물질이 유입되면서 오늘 중부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까지 이어지다, 내일 밤 제주와 호남 지방을 시작으로 모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또 한 차례 비가 오면서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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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란한 봄비…돌풍·벼락에 우박까지
    • 입력 2017-03-27 12:13:39
    • 수정2017-03-27 13: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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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가 불안정해 일부 지역에는 벼락이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낮이 되면서 내륙 곳곳에 비 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비 구름이 더욱 발달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지역에 5에서 10mm, 그 밖의 전국은 5mm 안팎입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1에서 3cm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 대기가 불안정해 내륙 곳곳에는 돌풍과 함께 벼락이 치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봄이 되면서 낮 동안 지면은 데워지지만, 한반도 5km 상공으로 여전히 영하 30도를 밑도는 찬 공기가 머무르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비는 저녁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비의 양이 적어 오늘도 중부 지방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환경과학원은 북서풍을 타고 오염 물질이 유입되면서 오늘 중부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까지 이어지다, 내일 밤 제주와 호남 지방을 시작으로 모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또 한 차례 비가 오면서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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