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류 자국민 귀환 조건 김정남 시신 인도 합의”
입력 2017.03.28 (06:13)
수정 2017.03.2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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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해 말레이시아가 김정남의 시신을 넘기고 북한용의자의 출국도 보장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김정남의 시신이 공항까지 갔다가 다시 병원으로 되돌아왔다는 관련 보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말레이시아 정부가 북한 내 억류중인 자국민 9명이 전원 귀환하는 조건으로 김정남의 시신을 북측에 넘기기로 합의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중문지인 중국보는 주말레이시아 북한대사관에 은신해 있는 용의자 현광성과 김욱일, 리지우 등 3명의 출국도 함께 보장됐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북한이 그제 현지 경찰의 대사관 방문조사를 허용하면서 양측이 협상에서 입장조율을 마쳤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보는 또 시외곽 장례시설로 옮겨졌던 김정남의 시신이 화장되지 않은 채 온전한 상태로 베이징을 거쳐 북한에 인계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현지 언론들은 김정남의 시신이 공항까지 갔다가 추가 방부처리 검토을 위해 어제 밤 다시 영안실로 옮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선 정부의 공식 발표가 지연되면서 김정남의 시신이 베이징이 아닌 피살 직전 거주지였던 중국령 마카오로 이송될 것이라는 등 확인되지 않은 언론보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북한과의 협상 관련 내용을 어제 발표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발표내용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해 말레이시아가 김정남의 시신을 넘기고 북한용의자의 출국도 보장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김정남의 시신이 공항까지 갔다가 다시 병원으로 되돌아왔다는 관련 보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말레이시아 정부가 북한 내 억류중인 자국민 9명이 전원 귀환하는 조건으로 김정남의 시신을 북측에 넘기기로 합의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중문지인 중국보는 주말레이시아 북한대사관에 은신해 있는 용의자 현광성과 김욱일, 리지우 등 3명의 출국도 함께 보장됐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북한이 그제 현지 경찰의 대사관 방문조사를 허용하면서 양측이 협상에서 입장조율을 마쳤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보는 또 시외곽 장례시설로 옮겨졌던 김정남의 시신이 화장되지 않은 채 온전한 상태로 베이징을 거쳐 북한에 인계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현지 언론들은 김정남의 시신이 공항까지 갔다가 추가 방부처리 검토을 위해 어제 밤 다시 영안실로 옮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선 정부의 공식 발표가 지연되면서 김정남의 시신이 베이징이 아닌 피살 직전 거주지였던 중국령 마카오로 이송될 것이라는 등 확인되지 않은 언론보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북한과의 협상 관련 내용을 어제 발표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발표내용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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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류 자국민 귀환 조건 김정남 시신 인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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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3-28 06: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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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해 말레이시아가 김정남의 시신을 넘기고 북한용의자의 출국도 보장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김정남의 시신이 공항까지 갔다가 다시 병원으로 되돌아왔다는 관련 보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말레이시아 정부가 북한 내 억류중인 자국민 9명이 전원 귀환하는 조건으로 김정남의 시신을 북측에 넘기기로 합의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중문지인 중국보는 주말레이시아 북한대사관에 은신해 있는 용의자 현광성과 김욱일, 리지우 등 3명의 출국도 함께 보장됐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북한이 그제 현지 경찰의 대사관 방문조사를 허용하면서 양측이 협상에서 입장조율을 마쳤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보는 또 시외곽 장례시설로 옮겨졌던 김정남의 시신이 화장되지 않은 채 온전한 상태로 베이징을 거쳐 북한에 인계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현지 언론들은 김정남의 시신이 공항까지 갔다가 추가 방부처리 검토을 위해 어제 밤 다시 영안실로 옮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선 정부의 공식 발표가 지연되면서 김정남의 시신이 베이징이 아닌 피살 직전 거주지였던 중국령 마카오로 이송될 것이라는 등 확인되지 않은 언론보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북한과의 협상 관련 내용을 어제 발표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발표내용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해 말레이시아가 김정남의 시신을 넘기고 북한용의자의 출국도 보장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김정남의 시신이 공항까지 갔다가 다시 병원으로 되돌아왔다는 관련 보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말레이시아 정부가 북한 내 억류중인 자국민 9명이 전원 귀환하는 조건으로 김정남의 시신을 북측에 넘기기로 합의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중문지인 중국보는 주말레이시아 북한대사관에 은신해 있는 용의자 현광성과 김욱일, 리지우 등 3명의 출국도 함께 보장됐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북한이 그제 현지 경찰의 대사관 방문조사를 허용하면서 양측이 협상에서 입장조율을 마쳤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보는 또 시외곽 장례시설로 옮겨졌던 김정남의 시신이 화장되지 않은 채 온전한 상태로 베이징을 거쳐 북한에 인계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현지 언론들은 김정남의 시신이 공항까지 갔다가 추가 방부처리 검토을 위해 어제 밤 다시 영안실로 옮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선 정부의 공식 발표가 지연되면서 김정남의 시신이 베이징이 아닌 피살 직전 거주지였던 중국령 마카오로 이송될 것이라는 등 확인되지 않은 언론보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북한과의 협상 관련 내용을 어제 발표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발표내용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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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국 기자 bkk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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