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식사에 땅콩 곁들이면 지방 축적 차단”

입력 2017.03.30 (10:00) 수정 2017.03.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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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 식사를 할 때 땅콩을 섭취하면 과체중이나 비만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페니 크리스-에서튼 영양학 교수는 땅콩이 고지방 식사에 의한 중성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크리스-에서튼 박사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고지방 식사와 함께 한 그룹엔 맨 땅콩(85g)을 갈아서 셰이크 형태로 만든 것을, 다른 그룹엔 재료가 땅콩은 아니지만 같은 영양가를 지닌 셰이크를 곁들여 마시게 했다.

그 결과 중성지방의 혈중 수치가 땅콩을 섭취한 그룹이 대조군에 비해 3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식사를 했을 때 동맥의 내피세포에 나타나는 경직반응(stiffening response)도 땅콩을 섭취한 경우에는 감소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영양학회(American Society for Nutrition) 학술지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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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름진 식사에 땅콩 곁들이면 지방 축적 차단”
    • 입력 2017-03-30 10:00:28
    • 수정2017-03-30 10:04:09
    국제
고지방 식사를 할 때 땅콩을 섭취하면 과체중이나 비만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페니 크리스-에서튼 영양학 교수는 땅콩이 고지방 식사에 의한 중성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크리스-에서튼 박사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고지방 식사와 함께 한 그룹엔 맨 땅콩(85g)을 갈아서 셰이크 형태로 만든 것을, 다른 그룹엔 재료가 땅콩은 아니지만 같은 영양가를 지닌 셰이크를 곁들여 마시게 했다.

그 결과 중성지방의 혈중 수치가 땅콩을 섭취한 그룹이 대조군에 비해 3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식사를 했을 때 동맥의 내피세포에 나타나는 경직반응(stiffening response)도 땅콩을 섭취한 경우에는 감소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영양학회(American Society for Nutrition) 학술지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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