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OECD 특강…‘모두를 위한 경제, 위코노믹스’ 제안

입력 2017.03.30 (10:02) 수정 2017.03.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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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방문 중인 박원순 시장이 OECD 본부에서 특강을 열고, 우리 사회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모두를 위한 경제, 위코노믹스(WEconomics)'를 제안했다.

박 시장은 29일 오후 4시(현지시각 기준) 프랑스 파리의 OECD 본부에서 앙겔 구리아 사무총장과 오스트리아, 폴란드 등 회원국 대사 10여 명,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emo+Cracy to WEconomics'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박 시장은 "OECD가 주도하는 포용적 성장의 서울 버전인 '위코노믹스'는 성장과 분배를 분리하지 않은 새로운 경제 원칙"이라고 말했다.

또 "포용적 성장을 위해서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사는 도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제 한강의 기적 대신 시민들이 써내려간 '광화문의 기적'을 기억해달라. 위대한 대한민국 시민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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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OECD 특강…‘모두를 위한 경제, 위코노믹스’ 제안
    • 입력 2017-03-30 10:02:53
    • 수정2017-03-30 10:23:36
    사회
유럽을 방문 중인 박원순 시장이 OECD 본부에서 특강을 열고, 우리 사회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모두를 위한 경제, 위코노믹스(WEconomics)'를 제안했다.

박 시장은 29일 오후 4시(현지시각 기준) 프랑스 파리의 OECD 본부에서 앙겔 구리아 사무총장과 오스트리아, 폴란드 등 회원국 대사 10여 명,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emo+Cracy to WEconomics'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박 시장은 "OECD가 주도하는 포용적 성장의 서울 버전인 '위코노믹스'는 성장과 분배를 분리하지 않은 새로운 경제 원칙"이라고 말했다.

또 "포용적 성장을 위해서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사는 도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제 한강의 기적 대신 시민들이 써내려간 '광화문의 기적'을 기억해달라. 위대한 대한민국 시민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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