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만남’ 계약금 가로챈 사기조직 인출책 구속

입력 2017.03.30 (10:02) 수정 2017.03.30 (10: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조건 만남을 주선해주겠다며 계약금만 받아 가로챈 사기 조직의 인출책 A씨(42, 남) 등 중국인 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사기 조직이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성매매 사이트 회원 63명으로부터 계약금 명목으로 가로챈 1억여원을 인출하고, 이 가운데 1,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수도권 일대 모텔 등에서 생활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하루 평균 10차례에 걸쳐 2~3,000만원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한국에 가서 돈을 인출해 중국에 보내기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지인의 소개로 입국해 범행에 가담했다고 설명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조건만남’ 계약금 가로챈 사기조직 인출책 구속
    • 입력 2017-03-30 10:02:53
    • 수정2017-03-30 10:16:49
    사회
경기 파주경찰서는 조건 만남을 주선해주겠다며 계약금만 받아 가로챈 사기 조직의 인출책 A씨(42, 남) 등 중국인 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사기 조직이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성매매 사이트 회원 63명으로부터 계약금 명목으로 가로챈 1억여원을 인출하고, 이 가운데 1,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수도권 일대 모텔 등에서 생활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하루 평균 10차례에 걸쳐 2~3,000만원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한국에 가서 돈을 인출해 중국에 보내기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지인의 소개로 입국해 범행에 가담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