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서 지카바이러스 지역감염 2건 확인

입력 2017.03.30 (10:03) 수정 2017.03.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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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카 바이러스 유행으로 몸살을 앓았던 싱가포르에서 올해 들어 첫 감염자가 보고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싱가포르 보건부와 환경청(NEA)은 북동부 후강의 사이먼 플레이스에서 2건의 지카 바이러스 지역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감염자 2명은 한 가구에 동거하는 사람들로 올해 확인된 첫 지역감염 사례라고 설명했지만, 감염자들의 연령대와 성별, 임신 여부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 이들 인근 지역에서 6건의 감염 의심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보건부는 감염자 발생지역에서 모기 방제에 나섰으며, 인근 지역의 모기 산란 가능지역에 대한 조사에도 착수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지난해 8월 말 첫 지역감염 사례가 확인됐으며, 이후 지역사회에 빠르게 전파되면서 임신부 17명을 포함해 4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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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서 지카바이러스 지역감염 2건 확인
    • 입력 2017-03-30 10:03:21
    • 수정2017-03-30 10:04:23
    국제
지난해 지카 바이러스 유행으로 몸살을 앓았던 싱가포르에서 올해 들어 첫 감염자가 보고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싱가포르 보건부와 환경청(NEA)은 북동부 후강의 사이먼 플레이스에서 2건의 지카 바이러스 지역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감염자 2명은 한 가구에 동거하는 사람들로 올해 확인된 첫 지역감염 사례라고 설명했지만, 감염자들의 연령대와 성별, 임신 여부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 이들 인근 지역에서 6건의 감염 의심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보건부는 감염자 발생지역에서 모기 방제에 나섰으며, 인근 지역의 모기 산란 가능지역에 대한 조사에도 착수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지난해 8월 말 첫 지역감염 사례가 확인됐으며, 이후 지역사회에 빠르게 전파되면서 임신부 17명을 포함해 4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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