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체조사위원 오늘 반잠수선 첫 방문
입력 2017.03.30 (10:24)
수정 2017.03.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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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조사위원들이 오늘(30일) 오전 세월호가 실려 있는 반잠수선을 처음으로 둘러볼 계획이다.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은 "조사위원 전원이 유해 발굴 관계자와 함께 반잠수선 탑승을 목표로 인양 현장에 다녀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미수습자 가족들과 4월 5일까지 수습 방식을 협의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을 둘러보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또 "반잠수선 승선이 목표지만 파고 등의 기상 상황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탑승하지 못하면 최대한 가까이에서 세월호를 둘러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체조사위는 반잠수선을 둘러본 뒤에는 목포 신항에서 선박구난 전문회사 '코리아샐비지'와 면담을 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세월호 거치 이후 수습책을 논의하고, 미수습자 가족과 약속한 수습 방안 등의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한 면담"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선체조사위원들은 전날 팽목항에서 미수습자 가족들과 수습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선체조사위 측에 다음 달 5일까지 수습 방안을 제시하라는 내용이 포함된 5가지 합의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조사위 측에서 수정안을 제시했고, 이 과정에서 미수습자 가족들과 수용 여부를 두고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은 "조사위원 전원이 유해 발굴 관계자와 함께 반잠수선 탑승을 목표로 인양 현장에 다녀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미수습자 가족들과 4월 5일까지 수습 방식을 협의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을 둘러보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또 "반잠수선 승선이 목표지만 파고 등의 기상 상황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탑승하지 못하면 최대한 가까이에서 세월호를 둘러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체조사위는 반잠수선을 둘러본 뒤에는 목포 신항에서 선박구난 전문회사 '코리아샐비지'와 면담을 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세월호 거치 이후 수습책을 논의하고, 미수습자 가족과 약속한 수습 방안 등의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한 면담"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선체조사위원들은 전날 팽목항에서 미수습자 가족들과 수습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선체조사위 측에 다음 달 5일까지 수습 방안을 제시하라는 내용이 포함된 5가지 합의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조사위 측에서 수정안을 제시했고, 이 과정에서 미수습자 가족들과 수용 여부를 두고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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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체조사위원 오늘 반잠수선 첫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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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3-30 10:27:27

세월호 선체조사위원들이 오늘(30일) 오전 세월호가 실려 있는 반잠수선을 처음으로 둘러볼 계획이다.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은 "조사위원 전원이 유해 발굴 관계자와 함께 반잠수선 탑승을 목표로 인양 현장에 다녀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미수습자 가족들과 4월 5일까지 수습 방식을 협의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을 둘러보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또 "반잠수선 승선이 목표지만 파고 등의 기상 상황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탑승하지 못하면 최대한 가까이에서 세월호를 둘러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체조사위는 반잠수선을 둘러본 뒤에는 목포 신항에서 선박구난 전문회사 '코리아샐비지'와 면담을 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세월호 거치 이후 수습책을 논의하고, 미수습자 가족과 약속한 수습 방안 등의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한 면담"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선체조사위원들은 전날 팽목항에서 미수습자 가족들과 수습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선체조사위 측에 다음 달 5일까지 수습 방안을 제시하라는 내용이 포함된 5가지 합의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조사위 측에서 수정안을 제시했고, 이 과정에서 미수습자 가족들과 수용 여부를 두고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은 "조사위원 전원이 유해 발굴 관계자와 함께 반잠수선 탑승을 목표로 인양 현장에 다녀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미수습자 가족들과 4월 5일까지 수습 방식을 협의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을 둘러보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또 "반잠수선 승선이 목표지만 파고 등의 기상 상황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탑승하지 못하면 최대한 가까이에서 세월호를 둘러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체조사위는 반잠수선을 둘러본 뒤에는 목포 신항에서 선박구난 전문회사 '코리아샐비지'와 면담을 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세월호 거치 이후 수습책을 논의하고, 미수습자 가족과 약속한 수습 방안 등의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한 면담"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선체조사위원들은 전날 팽목항에서 미수습자 가족들과 수습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선체조사위 측에 다음 달 5일까지 수습 방안을 제시하라는 내용이 포함된 5가지 합의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조사위 측에서 수정안을 제시했고, 이 과정에서 미수습자 가족들과 수용 여부를 두고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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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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