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1→2.5%로 상향
입력 2017.03.30 (11:26)
수정 2017.03.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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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2.1%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연은 30일(오늘) 이같은 내용의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 2017년 1분기' 보고서를 발표하고, 세계경제성장률이 개선됨에 따라 수출이 회복돼 성장률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내수부진이 이어지고 경기부양정책 여력이 약해져 올해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2.8%보다 여전히 0.3%포인트 낮을 것으로 예측했다. 한경연은 "내수부진의 구조적 요인들이 상존하는 가운데 통화, 재정, 환율 등 정책여건이 지난해보다 제한적"이라며 "미국 금리인상과 보호무역정책, 유럽의 반세계화 흐름 등이 글로벌 교역 회복을 제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소비자물가는 전년보다 1.6%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하락이 진정되고 공공요금이 인상되면서 전년 대비 오름세는 확대되겠지만 성장둔화 요인 등이 추가 상승을 막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소폭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지난해 987억 달러에서 올해는 922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년대비 1.4% 하락한 1천145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통화·재정 정책, 유럽 정치 불안 등 달러 강세 요인을 고려할 때 하반기로 갈수록 지금같은 원화 강세 추세는 약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장금리(회사채 AA-, 3년)는 2.3%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연은 30일(오늘) 이같은 내용의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 2017년 1분기' 보고서를 발표하고, 세계경제성장률이 개선됨에 따라 수출이 회복돼 성장률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내수부진이 이어지고 경기부양정책 여력이 약해져 올해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2.8%보다 여전히 0.3%포인트 낮을 것으로 예측했다. 한경연은 "내수부진의 구조적 요인들이 상존하는 가운데 통화, 재정, 환율 등 정책여건이 지난해보다 제한적"이라며 "미국 금리인상과 보호무역정책, 유럽의 반세계화 흐름 등이 글로벌 교역 회복을 제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소비자물가는 전년보다 1.6%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하락이 진정되고 공공요금이 인상되면서 전년 대비 오름세는 확대되겠지만 성장둔화 요인 등이 추가 상승을 막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소폭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지난해 987억 달러에서 올해는 922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년대비 1.4% 하락한 1천145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통화·재정 정책, 유럽 정치 불안 등 달러 강세 요인을 고려할 때 하반기로 갈수록 지금같은 원화 강세 추세는 약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장금리(회사채 AA-, 3년)는 2.3%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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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1→2.5%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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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30 11:26:55
- 수정2017-03-30 11:45:01

한국경제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2.1%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연은 30일(오늘) 이같은 내용의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 2017년 1분기' 보고서를 발표하고, 세계경제성장률이 개선됨에 따라 수출이 회복돼 성장률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내수부진이 이어지고 경기부양정책 여력이 약해져 올해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2.8%보다 여전히 0.3%포인트 낮을 것으로 예측했다. 한경연은 "내수부진의 구조적 요인들이 상존하는 가운데 통화, 재정, 환율 등 정책여건이 지난해보다 제한적"이라며 "미국 금리인상과 보호무역정책, 유럽의 반세계화 흐름 등이 글로벌 교역 회복을 제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소비자물가는 전년보다 1.6%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하락이 진정되고 공공요금이 인상되면서 전년 대비 오름세는 확대되겠지만 성장둔화 요인 등이 추가 상승을 막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소폭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지난해 987억 달러에서 올해는 922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년대비 1.4% 하락한 1천145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통화·재정 정책, 유럽 정치 불안 등 달러 강세 요인을 고려할 때 하반기로 갈수록 지금같은 원화 강세 추세는 약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장금리(회사채 AA-, 3년)는 2.3%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연은 30일(오늘) 이같은 내용의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 2017년 1분기' 보고서를 발표하고, 세계경제성장률이 개선됨에 따라 수출이 회복돼 성장률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내수부진이 이어지고 경기부양정책 여력이 약해져 올해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2.8%보다 여전히 0.3%포인트 낮을 것으로 예측했다. 한경연은 "내수부진의 구조적 요인들이 상존하는 가운데 통화, 재정, 환율 등 정책여건이 지난해보다 제한적"이라며 "미국 금리인상과 보호무역정책, 유럽의 반세계화 흐름 등이 글로벌 교역 회복을 제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소비자물가는 전년보다 1.6%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하락이 진정되고 공공요금이 인상되면서 전년 대비 오름세는 확대되겠지만 성장둔화 요인 등이 추가 상승을 막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소폭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지난해 987억 달러에서 올해는 922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년대비 1.4% 하락한 1천145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통화·재정 정책, 유럽 정치 불안 등 달러 강세 요인을 고려할 때 하반기로 갈수록 지금같은 원화 강세 추세는 약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장금리(회사채 AA-, 3년)는 2.3%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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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2by82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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