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2명 소주 60병 나눠 마시다 여성 숨져
입력 2017.03.30 (11:26)
수정 2017.03.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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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녀가 "죽을 때까지 마셔보자"며 열흘 넘게 소주 60병을 마시다 여성이 숨졌다.
30일 강원 정선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정오께 정선군 고한읍의 한 여관에서 A(44·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A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B(41)씨는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숨진 것 같다"며 자신의 모친에게 전화를 걸었고, B씨의 모친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출동 당시 방 안에는 B씨와 함께 두 사람이 마신 소주 60여 병이 놓여 있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죽을 때까지 마셔보자'며 A 씨와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알코올중독치료센터에서 만나 지난 19일 정선으로 여행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30일 강원 정선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정오께 정선군 고한읍의 한 여관에서 A(44·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A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B(41)씨는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숨진 것 같다"며 자신의 모친에게 전화를 걸었고, B씨의 모친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출동 당시 방 안에는 B씨와 함께 두 사람이 마신 소주 60여 병이 놓여 있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죽을 때까지 마셔보자'며 A 씨와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알코올중독치료센터에서 만나 지난 19일 정선으로 여행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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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 2명 소주 60병 나눠 마시다 여성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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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30 11:26:55
- 수정2017-03-30 11:35:16

40대 남녀가 "죽을 때까지 마셔보자"며 열흘 넘게 소주 60병을 마시다 여성이 숨졌다.
30일 강원 정선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정오께 정선군 고한읍의 한 여관에서 A(44·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A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B(41)씨는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숨진 것 같다"며 자신의 모친에게 전화를 걸었고, B씨의 모친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출동 당시 방 안에는 B씨와 함께 두 사람이 마신 소주 60여 병이 놓여 있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죽을 때까지 마셔보자'며 A 씨와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알코올중독치료센터에서 만나 지난 19일 정선으로 여행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30일 강원 정선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정오께 정선군 고한읍의 한 여관에서 A(44·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A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B(41)씨는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숨진 것 같다"며 자신의 모친에게 전화를 걸었고, B씨의 모친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출동 당시 방 안에는 B씨와 함께 두 사람이 마신 소주 60여 병이 놓여 있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죽을 때까지 마셔보자'며 A 씨와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알코올중독치료센터에서 만나 지난 19일 정선으로 여행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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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환 기자 hwan02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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