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들의 ‘막춤’…유럽 관객들도 ‘열광’
입력 2017.03.30 (12:35)
수정 2017.03.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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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범한 할머니들이 음악에 맞춰 흥이 나는대로 추는 '막춤'이 무대 위에 올랐습니다.
얼마 전, 유럽 무용계까지 뒤흔들고 돌아왔는데요.
춤으로 인생을 얘기하는 할머니들, 김수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삶의 고단함을 흥겹게 풀어내는 할머니들.
이 날 것 그대로의 춤이 무대 위로 올라왔습니다.
전통 가요의 리듬에 몸을 맡기고,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신명나게 무대를 누빕니다.
<인터뷰> 이정애(공연 참여 할머니) : "누구 걸 흉내 내고 그러면 더 어색해서 그냥 눈 딱 감고 춤을 췄어요."
평생 농사일, 자식 뒷바라지에 공연을 보는 것조차 엄두도 못 냈던 구순의 할머니.
감춰왔던 끼를 몸짓으로 펼칩니다.
<인터뷰> 전복순(공연 참여 할머니) : "평생을 그냥 일만 하고 살다가 춤을 추니까재밌었나 봐요, 제가."
6년 전 시작한 이 공연엔 매번 춤을 배워본 적 없는 할머니 20여 명이 새롭게 무대에 오릅니다.
해외에서도 통해 2년 동안 50번 넘는 유럽투어가 진행됐고, 유럽 관객들이 무대에 올라 와 함께 춤을 추는 진풍경까지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안은미(현대무용안무가) : "이분들이 살아온 역사 그대로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게 뭔가 했는데 춤이 제일 좋은 거에요. 역사의 발자취를 몸을 통해 보는 (겁니다.)"
공연이 끝나도, 할머니들의 춤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평범한 할머니들이 음악에 맞춰 흥이 나는대로 추는 '막춤'이 무대 위에 올랐습니다.
얼마 전, 유럽 무용계까지 뒤흔들고 돌아왔는데요.
춤으로 인생을 얘기하는 할머니들, 김수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삶의 고단함을 흥겹게 풀어내는 할머니들.
이 날 것 그대로의 춤이 무대 위로 올라왔습니다.
전통 가요의 리듬에 몸을 맡기고,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신명나게 무대를 누빕니다.
<인터뷰> 이정애(공연 참여 할머니) : "누구 걸 흉내 내고 그러면 더 어색해서 그냥 눈 딱 감고 춤을 췄어요."
평생 농사일, 자식 뒷바라지에 공연을 보는 것조차 엄두도 못 냈던 구순의 할머니.
감춰왔던 끼를 몸짓으로 펼칩니다.
<인터뷰> 전복순(공연 참여 할머니) : "평생을 그냥 일만 하고 살다가 춤을 추니까재밌었나 봐요, 제가."
6년 전 시작한 이 공연엔 매번 춤을 배워본 적 없는 할머니 20여 명이 새롭게 무대에 오릅니다.
해외에서도 통해 2년 동안 50번 넘는 유럽투어가 진행됐고, 유럽 관객들이 무대에 올라 와 함께 춤을 추는 진풍경까지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안은미(현대무용안무가) : "이분들이 살아온 역사 그대로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게 뭔가 했는데 춤이 제일 좋은 거에요. 역사의 발자취를 몸을 통해 보는 (겁니다.)"
공연이 끝나도, 할머니들의 춤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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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들의 ‘막춤’…유럽 관객들도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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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30 12:36:58
- 수정2017-03-30 13:01:18

<앵커 멘트>
평범한 할머니들이 음악에 맞춰 흥이 나는대로 추는 '막춤'이 무대 위에 올랐습니다.
얼마 전, 유럽 무용계까지 뒤흔들고 돌아왔는데요.
춤으로 인생을 얘기하는 할머니들, 김수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삶의 고단함을 흥겹게 풀어내는 할머니들.
이 날 것 그대로의 춤이 무대 위로 올라왔습니다.
전통 가요의 리듬에 몸을 맡기고,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신명나게 무대를 누빕니다.
<인터뷰> 이정애(공연 참여 할머니) : "누구 걸 흉내 내고 그러면 더 어색해서 그냥 눈 딱 감고 춤을 췄어요."
평생 농사일, 자식 뒷바라지에 공연을 보는 것조차 엄두도 못 냈던 구순의 할머니.
감춰왔던 끼를 몸짓으로 펼칩니다.
<인터뷰> 전복순(공연 참여 할머니) : "평생을 그냥 일만 하고 살다가 춤을 추니까재밌었나 봐요, 제가."
6년 전 시작한 이 공연엔 매번 춤을 배워본 적 없는 할머니 20여 명이 새롭게 무대에 오릅니다.
해외에서도 통해 2년 동안 50번 넘는 유럽투어가 진행됐고, 유럽 관객들이 무대에 올라 와 함께 춤을 추는 진풍경까지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안은미(현대무용안무가) : "이분들이 살아온 역사 그대로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게 뭔가 했는데 춤이 제일 좋은 거에요. 역사의 발자취를 몸을 통해 보는 (겁니다.)"
공연이 끝나도, 할머니들의 춤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평범한 할머니들이 음악에 맞춰 흥이 나는대로 추는 '막춤'이 무대 위에 올랐습니다.
얼마 전, 유럽 무용계까지 뒤흔들고 돌아왔는데요.
춤으로 인생을 얘기하는 할머니들, 김수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삶의 고단함을 흥겹게 풀어내는 할머니들.
이 날 것 그대로의 춤이 무대 위로 올라왔습니다.
전통 가요의 리듬에 몸을 맡기고,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신명나게 무대를 누빕니다.
<인터뷰> 이정애(공연 참여 할머니) : "누구 걸 흉내 내고 그러면 더 어색해서 그냥 눈 딱 감고 춤을 췄어요."
평생 농사일, 자식 뒷바라지에 공연을 보는 것조차 엄두도 못 냈던 구순의 할머니.
감춰왔던 끼를 몸짓으로 펼칩니다.
<인터뷰> 전복순(공연 참여 할머니) : "평생을 그냥 일만 하고 살다가 춤을 추니까재밌었나 봐요, 제가."
6년 전 시작한 이 공연엔 매번 춤을 배워본 적 없는 할머니 20여 명이 새롭게 무대에 오릅니다.
해외에서도 통해 2년 동안 50번 넘는 유럽투어가 진행됐고, 유럽 관객들이 무대에 올라 와 함께 춤을 추는 진풍경까지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안은미(현대무용안무가) : "이분들이 살아온 역사 그대로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게 뭔가 했는데 춤이 제일 좋은 거에요. 역사의 발자취를 몸을 통해 보는 (겁니다.)"
공연이 끝나도, 할머니들의 춤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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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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