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역대 최장 심사…구속 여부 내일 새벽 결정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법원의 영장심사에 출석해 역대 가장 긴 9시간 가까이 심문을 받았습니다. 구속 여부는 내일 새벽 결정될 전망입니다.

‘뇌물’ 등 공방 치열…4년 만에 남매 재회

영장심사에서 박 전 대통령 측과 검찰은 뇌물 혐의와 구속 필요성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법원 출석 직전 자택에서 4년여 만에 동생 박지만 씨를 만났습니다.

“풍계리 수십 명 도열”…北, 미사일 도발도 준비

풍계리 핵실험장에 수십 명이 도열한 모습이 위성에 포착되는 등 북한의 6차 핵실험 징후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장거리 미사일도 발사대에 거치돼 미사일 도발을 먼저 시도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軍 ‘부모 사전동의’ 사과…“구조적 문제”

군 부대가 병사들을 작전에 투입하기 전 부모 동의를 받았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군 당국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지휘관에게 과중한 사고 책임을 묻는 관행이 낳은 구조적 문제란 지적도 나옵니다.

대선캠프 몰리는 ‘폴리페서’…“규제 필요”

정치에 참여하는 교수를 뜻하는 폴리페서들이 대선주자 캠프에 몰리고 있습니다. 연구와 교육에 전념해야 할 교수들이 권력을 좇는 부작용이 커지면서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