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문재인, 아들 채용 의혹 즉시 해명하고 사과해야”

입력 2017.03.30 (20:36) 수정 2017.03.3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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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30일(오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들 채용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캠프는 아들 채용 의혹에 대한 대국민 거짓과 협박을 그만두고 문재인 전 대표는 즉시 국민 앞에 해명하고 사과하라"고 비판했다.

정준길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캠프는 블로그를 통해 문재인 아들 특혜설은 허위사실이라면서 SNS에 퍼트리면 처벌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게시하고 있다"며 "그러나 한마디로 가짜 뉴스"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문재인 전 대표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중앙선관위가 허위라고 판단한 부분은 5급 공무원 특채 단독 채용 등의 표현에 한한다"며 "그런데 중앙선관위의 결정을 '아전인수' 식으로 확대해석해 마치 중앙선관위가 아들 특채설 제기에 대해서도 허위사실로 결정한 것처럼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이 질의한 결과 채용과정과 관련된 합리적 의심에 기초한 의혹 제기는 후보자 적격 검증 차원의 의견 표명이므로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문을 중앙선관위로부터 정식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캠프의 블로그 내용은 가짜 뉴스이고 국민을 속이는 것이며, 처벌 받는다고 국민들을 겁주는 것"이라며 "문 전 대표가 직접 해명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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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문재인, 아들 채용 의혹 즉시 해명하고 사과해야”
    • 입력 2017-03-30 20:36:18
    • 수정2017-03-30 20:37:58
    정치
자유한국당은 30일(오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들 채용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캠프는 아들 채용 의혹에 대한 대국민 거짓과 협박을 그만두고 문재인 전 대표는 즉시 국민 앞에 해명하고 사과하라"고 비판했다.

정준길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캠프는 블로그를 통해 문재인 아들 특혜설은 허위사실이라면서 SNS에 퍼트리면 처벌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게시하고 있다"며 "그러나 한마디로 가짜 뉴스"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문재인 전 대표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중앙선관위가 허위라고 판단한 부분은 5급 공무원 특채 단독 채용 등의 표현에 한한다"며 "그런데 중앙선관위의 결정을 '아전인수' 식으로 확대해석해 마치 중앙선관위가 아들 특채설 제기에 대해서도 허위사실로 결정한 것처럼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이 질의한 결과 채용과정과 관련된 합리적 의심에 기초한 의혹 제기는 후보자 적격 검증 차원의 의견 표명이므로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문을 중앙선관위로부터 정식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캠프의 블로그 내용은 가짜 뉴스이고 국민을 속이는 것이며, 처벌 받는다고 국민들을 겁주는 것"이라며 "문 전 대표가 직접 해명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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